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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제목 : 라이벌은 내 베스트 프렌드 : 프레너미들의 우정과 경쟁 이야기
지은이 : 김학민       그린이 : 조은애
분류 : 국내 | 샘터어린이 | 인물이야기
독자대상 : 초등학교 3, 4, 5, 6학년
책정보 : 양장, 168쪽
출간일 : 2014-04-25   가격 : 13,000원
ISBN : 978-89-464-1700-7 73990   CIP : 2014009219
도서구입 : 교보문고 / YES24 / 인터파크 / 알라딘 / 11번가

● 책 소개

친구와 경쟁하는 것이 힘겨운가요?
세상에 진정한 우정이란 없다고 생각하나요?

무한 ‘경쟁’의 늪에서도 내 옆의 ‘친구’와 따뜻한 포옹을 나눌 수 있답니다!

옴니버스 인물 이야기 《나는 무슨 씨앗일까? 1, 2》《내가 좋아하는 슈퍼스타 1, 2, 3》《실패의 전문가들》의 계보를 잇는, ‘샘터솔방울인물’ 시리즈의 열여섯 번째 이야기《라이벌은 내 베스트 프렌드 : 프레너미들의 우정과 경쟁 이야기》가 출간됐습니다!
‘라이벌’은 ‘내’ ‘베스트 프렌드’라니 어떤 이야기를 담고 있는 걸까요? ‘프레너미’는 또 뭘까요?

세계 정상에 있던 빌 게이츠의 컴퓨터 소프트웨어 기업 마이크로소프트.
전통의 컴퓨터 기업 애플을 이끌던 스티브 잡스와 세계 제일의 인터넷 기업 구글의 최고 경영자 에릭 슈미트는 마이크로소프트라는 공공의 적을 잡기 위해 손을 잡습니다. 하지만 잡스와 슈미트의 우정, 애플과 구글의 동맹은 그리 오래가지 못합니다. 각자 개발한 ‘아이폰’과 ‘안드로이드폰’으로 스마트폰 전쟁에 돌입하면서 서로 등을 보이고 적이 되기에 이른 것이지요.
그런데 스티브 잡스가 세상을 떠나기 얼마 전, 두 사람이 시내의 찻집 테라스에 앉아 한가로이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포착됩니다. 바로 세계의 시선이 집중됐고, 두 거물의 관계에 대한 여러 가지 말들이 쏟아졌지요. “잡스와 슈미트는 친구인가, 적인가?” 그리고 곧 한 단어로 정의 내려졌습니다.

‘프레너미(Frenemy)’

‘친구’를 뜻하는 ‘Friend’와 ‘적’을 뜻하는 ‘Enemy’가 어우러진 말로,
친구이면서 적이고 협력하면서 경쟁하는 관계를 뜻하는 신조어.

-미국 웹스터 사전(2009)

우리 사회에서 ‘경쟁’이란 없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하면서도 어쩔 수 없이 요구됩니다. 우리 아이들은 사회에 발을 들여놓기도 전, 당장 학교에서부터 짝꿍과 치열한 입시 경쟁을 치뤄야 하지요. 잔인한 말이지만, 내 또래의 모든 아이가 친구이자 적인 셈입니다.
이렇게 무한 경쟁에 지치고 힘든 아이들의 마음을 달래 줄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요? ‘경쟁’을 불러 오는 관계에 대한 부담과 스트레스를 줄이고, 내 옆의 친구와 예전처럼 따뜻한 ‘우정’을 나누게 할 방법이 없을까요?
《라이벌은 내 베스트 프렌드 : 프레너미들의 우정과 경쟁 이야기》는 IT 전문가ㆍ성악가ㆍ패션 디자이너ㆍ야구 선수ㆍ화가ㆍ정치가ㆍ생물학자와 같이 다양한 직업군의 ‘프레너미’를 보여 줍니다. 그 안에 서로를 딛고 일어서야 하는 ‘라이벌’이 아닌 같은 길을 가는 ‘동행’으로 만나 서로 열정을 다해 겨루며 함께 발전해 나간 진솔한 이야기가 모두 담겨 있지요.
이 책을 한 장 한 장 넘기는 사이, 우리 아이들은 내 옆의 친구를 따뜻하게 포옹할 수 있는 여유와 미소를 되찾게 될 것입니다.

 

 

 

● ‘초등학생들이 궁금해하는 직업 이야기’ 스물한 가지!

각 꼭지마다 정보 페이지를 마련해 ‘초등학생들이 궁금해하는 직업 이야기’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프레너미들의 7가지 직업, IT 전문가ㆍ성악가ㆍ패션 디자이너ㆍ야구 선수ㆍ화가ㆍ정치가ㆍ생물학자를 포함해 본문에 잠깐 등장했거나 관련된 직업이 총 21가지입니다.
이 책을 읽는 어린이 독자들은 정보 페이지를 통해 평소 관심을 가지던 직업의 종사자가 하는 일과 갖춰야 할 조건, 세부 분야 등에 대해 자세히 알게 될 것입니다.

 

 

● 인물 소개

‘프레너미’들이 들려주는 ‘우정과 경쟁’ 이야기 속에서
라이벌을 베스트 프렌드로 만드는 놀라운 비밀을 발견해 보세요!

❶ 협력자인가, 경쟁자인가?
IT 전문가 스티브 잡스 : 에릭 슈미트

 

스티브 잡스는 애플의 최고 경영자로서 아이맥과 아이팟, 아이폰, 아이패드 등 IT 업계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킨 여러 혁신적인 제품을 선보였습니다. 이 이야기는 그가 ‘아이폰’을 개발할 당시, 동갑내기이자 IT 업계에 빠질 수 없는 유명 인사인 구글의 최고 경영자 에릭 슈미트와의 우정과 경쟁을 담고 있습니다.

❷ 정정당당한 대결을 꿈꾸며
성악가
호세 카레라스 : 플라시도 도밍고

 

루치아노 파바로티와 더불어 ‘세계 3대 테너’인 호세 카레라스와 플라시도 도밍고. 각자 ‘은빛 테너’와 ‘오페라의 제왕’이라 불리며 세계적인 무대를 선보여 온 두 사람은 사실 한 무대에 서지 않을 정도로 사이가 좋지 못했습니다. 그러던 중 카레라스가 백혈병으로 쓰러지면서 기적적인 경험을 하게 됐는데요, 과연 어떤 일일까요?

❸ 디자인 경쟁 뒤 자존심 대결
패션 디자이너
코코 샤넬 : 엘사 스키아파렐리

같은 시대, 같은 나라에서 활동하면서도 마주치지 않을 만큼 자존심 대결이 대단했던 패션 디자이너 코코 샤넬과 엘사 스키아파렐리. 두 사람은 달랐던 ‘스타일’처럼 끝내 다른 길을 걷게 됩니다. 그런데 서로에 대한 냉정한 평가만 일삼던 두 사람이 사실은 서로를 깊이 인정하고 있었다고 하는데요, 이게 어떻게 된 일일까요? 지금 바로 책을 펼쳐 확인해 보세요!

❹ 경쟁심 너머의 존경심
야구 선수
최동원 : 선동열

1982년 한국 프로 야구 개막 이래, 최고의 투수로 전무후무한 대기록을 남긴 롯데 자이언츠의 최동원과 해태 타이거즈의 선동열. 그만큼 두 선수의 대결을 바라는 야구팬들이 많았는데요, 각자 2001년, 1999년 은퇴하기까지 단 세 번의 맞대결만이 있었다고 합니다. 어떤 사연이 숨어 있는 걸까요? 지금 바로 그 흥미진진한 대결을 살펴봐요!

❺ 한자리에서 다른 꿈을 꾸다
화가
반 고흐 : 폴 고갱

프랑스에서 활약했던 인상주의 화가 반 고흐와 폴 고갱. 닮은 듯 다른 두 사람의 그림에는 한 가지 비밀이 숨어 있답니다. 바로 1888년 프랑스 아를 지방의 노란 집에서 함께 머물며 작품 활동을 한 일이지요. 하지만 둘의 동거는 단 2개월 만에 비극적으로 끝나고 말았다는데요, 과연 그 시절 노란 집에서는 어떤 일이 벌어졌던 걸까요?

❻ 갈림길에 선 소나무의 절개
정치가
신숙주과 성삼문

집현전의 뛰어난 학사로 세종의 총애를 받으며 훈민정음 창제에까지 함께 공을 세운, 신숙주와 성삼문. 둘은 절친한 친구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세종과 문종이 연이어 세상을 떠나고, 어린 단종의 왕위를 노리는 수양 대군이 등장하면서 끝내 정치적으로 다른 길을 걷게 되고, 성삼문은 목숨까지 잃게 되지요. 그 사연 함께 볼까요?

❼ 경쟁자에서 협력자가 되기까지
생물학자
찰스 다윈 : 러셀 월리스

《종의 기원》을 통해 자연 선택에 의해 새로운 종이 기원한다는 내용의 ‘진화론’을 발표해 세상을 깜짝 놀라게 한 찰스 다윈. 그런데 '진화론' 발표에 숨은 협력자가 있다는 사실, 알고 있나요? 홀로 진화의 개념을 만들고, 다윈과 함께 관련 논문을 발표해 진화론의 발달에 기여한 사람, 러셀 월리스를 소개합니다!

 

● 글쓴이의 말

나의 어릴 적 꿈은 화가였습니다. 하지만 그림 솜씨는 형편없었습니다. 상상 속에서는 재미나고 예쁜 ‘그림’이 뭉게뭉게 피어오르는데, 스케치북에 옮기려고 하면 엉망이 되기 일쑤였지요. 그림 잘 그리는 친구가 무척 부러웠습니다. 공부 잘하는 친구보다 몇 배 더 부러웠습니다.
나는 맘속으로 그림 잘 그리는 친구를 ‘라이벌’, 곧 경쟁 상대로 삼았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참 우스운 생각이죠. 그 친구는 날 눈곱만큼도 라이벌로 여기지 않는데, 나 혼자 그랬으니까요. 그런데 곰곰 되새겨 보면, 그 ‘우스운 생각’이 내가 자라는 데 알찬 거름이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그 친구보다 잘 그리고 싶은 마음이 아니, 그 친구만큼이라도 그리고 싶은 마음이 스스로를 그림에 열심이게 만들었으니까요.
그때 그림에 기울인 정성은 나도 모르는 사이 가슴속에 ‘노력’이라는 씨앗을 심어 주었고, 훗날 '글’이라는 열매를 맺도록 도와주었습니다.

- <그림 잘 그리는 친구를 부러워하지 않았다면>에서

 

“적을 만들어 본 적 없는 사람은
결코 친구도 만들 수 없다.”

- 영국의 시인, 앨프리드 테니슨(1809~1892)



오픈키드 좋은 어린이 책 선정 (2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