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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제목 : 꿀벌 소년 : 1. 꿀벌 소년의 탄생
지은이 : 토니 드 솔스   옮긴이 : 이재원    
분류 : 국내 | 샘터어린이 | 샘터동화책
책정보 : 무선, 196쪽
출간일 : 2019-08-20   가격 : 12,000원
ISBN : 9788946472907   CIP : 2019029931
 

☆ 책 소개  
  
꿀벌 소년 멜빈, 도시에서 꿀벌들을 지켜라!

 

멜빈은 아파트 옥상에서 꿀벌 5만 마리를 기른다. 어린아이가, 그것도 도시에서 꿀벌을 기르는 게 가능할까? 가능한 일이고, 실제로도 도시 양봉가들이 점차 늘어나는 추세이다. 주인공 멜빈은 알면 알수록 위대한 꿀벌을 깊이 사랑하고, 또 능숙하게 돌보지만 곧 어려운 문제에 부딪친다. 꿀벌이 얼마나 중요한 존재인지 알려 주려다 친구들에게 놀림을 받을 뿐 아니라 이웃의 거센 항의를 받게 된 것이다.
멜빈은 엄마에게 도움을 청해서, 꿀벌을 공격하지 말아 달라는 안내문을 뿌리기도 하는데 이 때문에 사건은 더욱 커지고 만다. 꿀벌의 존재에 대해 잘 몰랐던 사람들까지 벌을 내쫓아야 한다며 멜빈을 압박해 온다! 어린이들이 멜빈과 같은 상황이라면, 어떤 말로 이웃을 설득하고 꿀벌을 지킬 수 있을까? 옳다고 생각한 일이 있는데 나와 의견이 다른 사람들과 충돌한다면 이를 어떻게 설득하고 변화를 만들어야 하는지 엿볼 수 있는 이야기  이기도 하다.
도시에서 꿀벌과 사이좋게 지내는 일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 무슨 일인지 멜빈은 몸이 ‘꿀벌’로 변하고 만다. 그야말로 ‘꿀벌 소년’이 된 것이다. 물론 멜빈은 그 변신이 싫지 않지만 이 일을 어쩌지? 적의 침입을 받은 꿀벌들이 멜빈에게, 도와 달라고 외친다. 꿀벌에게 적대적인 인간들, 그리고 꿀벌의 천적인 말벌과 해골박각시나방 틈에서 멜빈은 과연 어떤 행동을 하게 될까? 

 

☆ 지구에서 가장 인상적이고 힘 센 히어로가 되고 싶다면, 
   전 세계 식물 수분의 30%를 책임지는 '꿀벌'을 지키면 돼!

 

벌이 없으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인류가 살아가는 데는 식물이 꼭 필요한데, 전 세계 식물의 수분(*종자식물에서 수술의 화분(花粉)이 암술머리에 옮겨 붙는 일) 가운데 무려 30%를 벌이 도맡고 있다. 물리학자 알버트 아인슈타인은 "지구에서 꿀벌이 사라지면 4년 이내에 인간이 멸종한다."는 유명한 이야기를 남겼다. 그만큼 벌의 멸종은 곧 인간의 멸종으로 이어지고 지구 생태계의 치명적인 위협이 된다. 하지만 벌의 개체 수가 확연이 줄어들었다는 사실을 들어도 경각심을 갖기가 어렵다. 생활터전에서 벌을 보기가 어렵고, 대다수 사람들이 벌에 대해 무지하며, 위기에 처한 벌을 어떻게 도와야 할지도 막연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 책에서 귀가 번뜩이는 얘기를 들려준다.
언뜻 이상하게 들리겠지만 꿀벌들이 도시에서 살기를 좋아하고, 환경도 더 잘 맞는다는 사실이다! 오히려 해로운 농약과 화학 비료 때문에 농촌에서 살기가 어렵다 한다. 그렇다면 멜빈처럼 꿀벌들에게 도시의 공간을 조금 내어주면 어떨까? 그게 힘들다면 꿀벌에 대해 좀 더 알고, 애정 어린 시선을 보내는 것부터 시작해 보자. 지구 생태계에 꼭 필요한 존재를 지키고, 또 구할 수 있다면 그 어떤 히어로보다 빛나는 활약을 선보이는 셈이다.

 

☆ 꿀벌과 양봉에 대한 이야기가 정확하고 꼼꼼하게 담겨 있다.
   “이 책에 벌에 대한 모든 것이 있어요!” 꿀벌 전문가가 어린이에게 추천하는 책!

 

작가 토니 드 솔스는 〈앗, 이렇게 재미있는 과학이〉 시리즈를 작업한 일러스트레이터로 유명하다. 지식정보 책의 일러스트를 주로 그리며, 어려운 정보들을 재미있고 정확하게 풀어내 어린이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꿀벌 소년 : 1. 꿀벌 소년의 탄생》은 작가가 글까지 직접 쓴 작품으로, 실제 작가는 꿀벌 기르는 일에 푹 빠져 있다. 그 덕에 동화임에도 꿀벌과 양봉에 대한 정보가 알차게 녹아 있다. 하지만 독자 입장에서는 지식을 접한다는 인상을 받기 어렵고, 그저 꿀잼 가득한 이야기를 즐기는 데 몰입하게 된다. 한국어판을 출간하며, 우리나라 도시 양봉가인 ‘이재훈’ 님의 감수를 거쳤는데, “이 책에 전부 다 있어요!”라는 찬사를 보내왔다. 꿀벌과 꿀벌을 기르는 데 꼭 알아야 할 정보, 사람들이 평소 벌에 갖고 있는 오해, 현재 추진 중인 도시 양봉의 모습 등이 아주 정확하고 꼼꼼하게 담겨 있다는 평을 남겼다. 꿀벌을 사랑하는 도시 양봉가가 어린이에게 꼭 읽히고 싶은 책이라 할 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