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먹으면 약이 되는 11월의 술
11월의 페어링 감홍로 + 코다리 조림 감홍로(甘紅露)는 ‘달고 붉은 이슬’이라는 뜻을 지녔습니다. ‘이슬, 로’는 임금에게 진상하는 술에만 사용할 수 있는 글자였다고 하니 이름에서부터 술의 품격이 느껴집니다. 이강주, 죽력고와 함께 조선 3대 명주로 꼽히는 감홍로의 존재감은 고대 소설 속에서도 두드러집니다. 별주부전에서 자라가 토끼를 용궁으로 데려가려고 꼬실 때 들먹이는 술이기도 하고, ...
2024.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