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은 지금 달리는 중이다. 천변, 공원 등 주변 곳곳에서 뛰는 사람을 쉽게 볼 수 있다. 러닝 열풍인 요즘, 대한민국 남자 100m 신기록을 세운 김국영 선수가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항상 앞만 보며 단거리를 질주하던 그도 속도를 늦추고 주변을 둘러보며 특별한 러닝을 시작했다. 육상선수 김국영 2010년 6월 전국 육상선수권 대회가 열리는 대구 스타디움, 남자 100...
충남 아산의 광덕산에는 ‘광덕산 타잔’이라 불리는 김용관 씨와 흑마 광덕이가 산다. 삶에서 소중한 것을 잃은 한 사람과 승용마로 살아온 말 한 마리가 산길을 함께 거닐며 되찾은 것은 다름 아닌 자유였다. 광덕(10살, 암컷) 1. 오로지 용관 씨의 부름에만 반응하며 차분차분 다가온다.2. 한 달 사룟값만 50만 원에 이를 정도로 먹성이 남다르다. 어떤 동물은 인간이 부여한 ...
이제는 본인의 이름보다 유명인의 아내, 두 아이의 엄마라는 호칭이 익숙한 김민지 아나운서. 그런 그녀가 오랜만에 ‘나’의 이름으로 이야기를 꺼낸 데에는 그럴만한 이유가 있다. 아나운서 김민지우리는 살아가면서 여러 역할을 갖는다. 가정이라는 울타리 안에서는 딸이자 아내, 엄마로 불리고 사회에서는 직업인으로서 최선을 다하며 삶을 꾸려간다. 하지만 가족을 보듬기 위해 한쪽을 포기...
송혜정(28) 독서 앱 ‘북북’ 개발자 매년 취약계층 아동의 교육 격차를 줄이기 위한 다양한 사회적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저소득층 아이들이 처한 현실은 여전히 열악하다. 태블릿PC나 스마트폰을 활용한 교육이 일상화된 환경에서 저소득층 아이들은 기기를 마련하기 어렵거나 대다수가 저가의 보급형 모델을 갖고 있어 수업에 필요한 앱을 사용하기에 한계가 있다. 많은 앱이 최...
반려동물이라 하면 보통 개나 고양이처럼 친숙한 동물을 떠올리기 마련이다. 반면 쉽게 상상되지 않는 동물 중 하나는 바로 ‘닭’이다. 아파트에서 반려닭 두 마리를 키우는 고등학생 이효현 양은 닭이 청결하고 교감이 잘 되는 반려동물이라고 침이 마르도록 칭찬한다. 하루(만 2세, 암컷) ♥ 오늘(만 2세, 수컷) 1. 둘이서 바나나 반 개를 해치울 만큼 몸집에 비해 먹성이 ...
이남규 작가의 드라마에는 ‘인생 드라마’라는 수식어가 곧잘 붙는다. 시청자의 인생에 길이 남을 드라마라는 뜻의 찬사지만 어쩐지 중의적으로 해석된다. 그의 드라마에는 누군가의 인생이 고스란히 담겨있기 때문이다. 드라마 작가 이남규 어느 누구도 피할 수 없는 게 바로 죽음이다. 사람들은 사후세계에 대해 끊임없이 궁금해한다. 죽고 난 후에 우리는 어떻게 되는 것일까? 과연 ...
이름 조효순(73)가게 현애한복폐점 예정일 10월 말이 한복집이지, 평범한 가정집처럼 소박하지요? 제 가게는 손님이 원하는 천을 고르면 재단하고 바느질해 맞춤 제작하는 한복집이랍니다. 이래 봬도 55년 차 한복 장인인 저는 지금도 전통 방식을 고수하며 손수 바느질하고 있어요.이 자리에 가게 문을 연 지도 어느덧 10년이 됐네요. 그전에는 건너편 아파트가있던 자리에서 25년 ...
충남 금산의 신안사에는 30년째 수행자의 길을 걷고 있는 맥산 스님과 사찰묘 ‘심안이’가 산다. 8년째 함께 동고동락하는 심안이를 보며 스님은 생명에 대한 깊은 깨달음을 얻는다. ='ㅅ'=심안(만 8세, 수컷) 1. 살생이 금지되는 사찰에서 메뚜기를낚아채는 말썽꾸러기.2. 암컷 길고양이와는 절대 싸우지않는 신사 고양이.3. 스님의 부름에만 반응하는 스님 껌딱지. 충남 금산...
지휘자 백윤학 지휘자라고 하면 근엄한 눈빛, 절도 있는 동작이 가장 먼저 떠오른다. 하지만 백윤학 지휘자는 정반대다. 음악에 심취한 표정으로 팔과 다리를 자유자재로 움직이며 흡사 춤을 추는 것 같은 그의 모습은 그래서 더욱 특별하다오케스트라 공연장 중에는 독특한 객석이 마련된 곳이 있다. 무대 뒤편의 합창석이다. 원래 객석이 아니라 합창단이 서서 노래하는 자리이기 때문...
이름 윤창오(75)가게 화창경정비폐점 예정일 12월 경 동네가 한적하지요? 철거를 앞두고 주민들이 하나둘 떠나니 아무래도 예전 같지는 않아요. 그래도 찾아오는 손님들이 있어 매일 아침 9시부터 저녁 7시까지 카센터에 나와 있어요. 1993년부터 영업을 해오고 있으니 자그마치 30년 세월 동안 한자리를 지켰네요. 그만큼 제게는 이문동이 참 각별해요. 처음 카센터 문을 열었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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