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급은 통장을 스쳐 지나간다.’ 많은 직장인들이 월급날에 공감하는 말이다. 오죽하면 〈월급은 통장을 스칠 뿐〉이라는 노래까지 있을까. 분명 이번 달에 큰 지출은 없었던 것 같은데 고정비와 카드값을 제외하면 수중에 남는 돈이 거의 없다고 느껴진다. 여기서 중요한 건 지출이 많지 않았는데 돈이 없다고 느끼는 것이다. 요즘은 집에서 요리하기보다 외식하거나 배달 음식을 주문하는 ...
고물가가 지속되면서 ‘짠테크’의 열풍이 이어지고 있다. 자신이 좋아하는 것에는 아낌없이 투자하던 MZ세대조차 지갑을 닫고 있다는 뉴스도 심심치 않게 들려온다. 불필요한 지출 줄이기를 기본으로, 소소한 용돈벌이 수단으로 앱테크를 적극 활용하는 사람들이 증가하는 추세다. ‘앱테크’는 앱과 재테크의 합성어로, 미션을 수행하면 현금처럼 사용가능한 포인트를 주는 보상형 앱을 이용한 ...
올해 국민연금 개편안에 대한 논쟁이 뜨겁다. 정부 측에서는 고령화가 지속될수록 연금을 받는 사람은 늘어나고 연금을 내는 세대는 줄어들어 2055년에는 국민연금이 고갈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는 지금의 30세 청년들이 60세가 됐을 때 한 푼도 받기 어렵다는 의미다. 젊은 2030 세대에서는 나중에 덜 받거나 아예 못 받을지도 모르니 차라리 국민연금을 폐지하는 게 좋겠다는 ...
블랙프라이데이(Black Friday)는 미국에서 시작된 쇼핑 이벤트로, 11월 마지막 주 목요일인 추수감사절(Thanksgiving) 다음 날에 열리는 대규모 할인 행사다. 이때를 시작으로 크리스마스와 새해 연초까지 할인이 이어지는 미국의 문화적 이벤트를 현재는 전 세계적으로 많은 국가들이 기념한다. 흔히 ‘블랙프라이데이’라는 용어는 회계에서 유래한 것으로 알려진다. 소매...
지구 가열화, 플라스틱 오염, 해수면 상승, 삼림 파괴, 이상 기후로 인한 인명 피해 등 환경 문제 해결은 이제 더 이상 정부나 대기업의 몫만이 아니다. 일상에서 우리가 어떤 ‘선택’을 하느냐에 따라 지구의 미래가 결정될 수 있다. 하지만 막상 환경을 위한 소비를 하려고 하면 무슨 제품을 선택해야 할지, 어떤 습관을 바꿔야 할지 막막해진다. 경제적이면서 환경까지 보호할 수 ...
2024년 7월 29일, 청약홈 사이트가 마비됐다. 동탄역의 한 아파트가 아무 조건도 따지지 않고 분양권을 랜덤으로 뽑는 ‘무순위 청약’으로 나온 것이었다. 오직 한 가구 모집에 몰린 참여자만 무려 294만 명. 희박한 당첨 확률을 자랑하는 ‘로또 청약’임에도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모두 뛰어든 것이다. 반면 똑같이 ‘청약’이라는 단어가 들어간 일반 청약 통장의 인기는 갈수록...
2024년 5월 1일, 국토교통부에서 K-패스를 시행했다. 서울을 포함한 전국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한 만큼 교통비의 일부를 환급해주는 서비스다. 우리는 매일 일상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한다. 그렇기에 누구나 버스, 지하철 등과 얽힌 추억 하나쯤은 있을 것이다. 알바 가는 길에 교통비가 아까워 한두 정거장쯤 뛰어다닌 기억, 친구들과 술을 마시다 버스가 끊길세라 후다닥 자리를 뜬 기...
미국의 세계적인 협상가 허브 코헨이 쓴 책 《협상의 기술》엔 이런 말이 나온다. ‘사회 초년생일 때는 내가 능력이 없어 취업이 안 되는 줄 알았는데 돌아보니 시대가 유독 어려웠을 뿐이었다.’ 고물가 시대도 마찬가지다. 경제란 날씨와 같아서 때로는 비가 오고 때로는 맑다. 개인의 의지로 뒤바꿀 수 있는 것이 아니다. 하지만 일기예보를 보고 우산을 준비할 순 있을 테니 고물가 ...
과학과 의료기술의 발달로 인간의 평균 수명이 늘어난 현대사회는 100세 시대를 넘어 120세 시대에 들어섰다. 그러나 노화로 인해 생기는 질병인 치매 환자 또한 그만큼 해마다 증폭하고 있어 사회적 문제가 크다.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치매센터의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65세 이상 인구 946만명 중 98만 4600만 명(유병률 10.4%)이 치매 인구로 추정된다. 이는 2018년의...
봄과 여름이 어우러지는 5월이 되면 우리가 해야 할 일이 있다. 바로 종합소득세 신고인데, 겨울 동안 따뜻하게 잘 덮은 솜이불을 세탁해 보관하는 일 못지않게 필요한 일이다. 아직 신고 절차가 어려운 이들을 위해 주의사항을 짚어보기로 한다. 소득세 과세 방법 해당 과세 연도에 종합소득금액이 있다면 신고 대상자에 속한다. 근로소득만 있거나 비과세 소득과 분리과세 소득만 있는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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