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맛 사로잡는 영화 속 집밥 장면
영상으로 접하는 음식은 언제나 강하게 오감을 자극한다. 먹음직스런 집밥 요리로 무던히도
우리의 입맛을 돋우었던 영화들 중 특별한 감동을 준 장면들을 샘터 편집부의 취향으로 선별했다. 한 기자의 Pick차별 없는 마음으로 차린 한 끼, 헬프 영화 헬프의 ‘셀리아’는 상냥한 말투와 꽃무늬 원피스로 러닝타임 내내 아름다움을 유지하는 미모의 인물이다. 그 중에서도 주방에서 음식을 차리는 모습이 제일 예쁘다. 열 가지가 넘는 미국 가정식 요리를 그릇에 정성껏 담아 진열하는 장면을 보면 레이스 달린 흰색 테이블보처럼 기분이 산뜻해진다. 밥상의 주인은 다름 아닌 셀리아 집의 가정부 ‘미니’. 동네 주부들은 화장실을 따로 쓰고, 겸...
2023.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