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시간대 한 팀만 이용하는 원테이블 식당이 코로나 시국의 모임 장소로 각광받고 있다. 고급스런 원테이블 레스토랑들 사이에서 정겨운 분위기에 가성비 우수한 맛집들을 발굴했다. 에디터 한재원 이한스토리주소 강원 원주시 치악로 1467-11 1층메뉴 라자냐 파스타, 수비드스테이크, 홍시샤베트 등예약 010-6472-0102 노래하는 요리사가 전하는 행복 강원도 원주 관설동에 가...
모임에 빠질 수 없는 게 음식이다.비교적 간편하게 완성할 수 있는 홈메이드 핑거푸드만 있다면 즐겁고 맛있는 모임을 만들 수 있다. 에디터 김윤미
코로나 영향으로 많이 줄긴 했지만 지금도 저녁이면 고깃집에 삼삼오오 모여 앉은 사람들을 자주 볼 수 있다. 그럴 때마다 나는 저토록 고기를 좋아하는 성향이 과연 고구려인의 후손답다는 생각을 자주 하게 된다. 지금 우리가 먹는 불고기의 원형이 바로 고구려인들이 즐기던 고기구이 ‘맥적(貊炙)’에서 나온 까닭이다. 중국 서진 시대에 쓴 《수신기》라는 책에 보면 고구려의 맥적은 ...
새해가 밝았다. 기대와 설렘이 가득한 2022년을 맞이하며 지난해를 돌아본다. 나에게 2021년은 기억에 남는 행복한 한 해였다. 그중에 《샘터》에 연재를 하면서 글을 썼던 시간들이 특별하게 다가온다. 그 시간들 덕분에 매번 다른 차들의 향기를 읽을 수 있게 되었다.새해가 되면 엄마는 일 년에 한 번 사용하는 다완· 을 꺼내서 차를 내어주신다. 엄마는 ‘올해도 풍성하라’는 ...
알프스 산맥에서 제일 높은 봉우리의 이름이기도 한 몽블랑. 샹티 크림 위에 하얀 슈가파우더가 뿌려진 몽블랑은 이름 그대로 눈 내린 알프스 산꼭대기를 연상시킨다. 높은 산 대신 식탁 위 몽블랑을 정복하는 건 새해를 맞이하는 또 다른 방법이다. 사람마다 새해를 맞이하는 방법은 다양하다. 누군가는 새해의 첫 일출을 보기 위해 바다로 갈 것이고 어느 누군가는 산에 올라갈 것이다...
날이 추워지면 밀크티가 생각난다. 평소에도 우유를 따뜻하게 데워 마시는 걸 좋아하는 나에게 밀크티는 겨울에 마시는 별미다. 어떤 차를 사용하느냐에 따라 맛도 향도 달라져서 때에 따라 다양하게 밀크티를 즐길 수 있다. 밀크티를 만들 때는 주로 향이 좋거나 맛이 진한 차를 사용한다. 일반적으로 카페에서 접할 수 있는 밀크티가 서양 홍차를 사용한 것이라면 나는 주로 중국차를 사용...
밴댕이, 낙지, 깨나리, 동어, 순무, 장준감 등 강화도를 대표하는 여섯 가지 식재료를 일컬어 ‘강도육미(江都六味)’라 부른다. 그중에서도 보랏빛 순무는 오랜 시간 강화도 사람들의 밥상을 책임져왔다. 김치, 동치미, 섞박지 등 주로 밥반찬으로 만들어 먹었지만 강화도 덕하리에서 순무 농사를 짓는 김경민 씨는 조금 색다르게 순무를 맛보고 있다. 순무를 채 썰어 절인 ‘순무라페’...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생각나는 간식, 고구마. 올해도 땅속에서 오랜 기다림을 끝낸 다디단 고구마가 우리들의 입맛을 당긴다. 충남 홍성에서 자연 그대로의 방식으로 고구마를 키우는 박종권, 최루미 부부의 손길이 더욱 바빠지는 요즘이다. 신선한 채소와 과일로 한가득 장을 보고 나면 마음이 든든해진다. 제철 농산물이 머금고 있는 생명의 기운을 듬뿍 섭취할 수 있다는 기대감 때...
날이 추워지면 우리 집 거실엔 언제나 차를 끓이는 티팟이 워머(wammer)에 올려져 있었다. 워머와 티팟은 겨울이 오고 있음을 알려주는 우리 집만의 신호였다. 매년 이맘때쯤 엄마는 가족들이 밖에 나갔다 오거나 방안에 있다 거실에 나오면 따뜻한 차 한 잔을 마실 수 있도록 차를 끓여 놓으셨다. 나도 엄마처럼 계절이 바뀔 때마다 계절나기 준비를 한다. 집안에 공기가 차갑게 ...
에디터 한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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