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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간의 도리와 세상의 의리를 찾아가는 책
: 꽃비가 : 2016-12-01 :   

멋진 등산복과 장비를 주고 내일 모두 히말라야 정상으로 올라가야 한다고 얘기합니다. 하지만 준비를 한 적이 없어서 오를 수 없습니다.

옷과 장비가 좋아도 산을 오르는 데는 소용이 없듯, 평소에 들은 도덕에 관한 화려한 말들은 실천의 순간에 힘을 발휘하지 못합니다.

정신의 근육도 매일 단련해야 필요한 순간에 힘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역사와 고전은 단련의 장소를 제공하지요. 옛 거울에 나를 비춰 보고, 옳은 길을 가는 힘을 키우면 좋겠습니다.  저자 공원국

 

 

 시란 내밀한 감정을 키우는 수단이다. 공자는 제자들에게 또 이렇게 당부했다. "시를 읽어라. 하다못해 벌레나 풀 이름이라도 익힐수 있지 않으냐?" 시를 통해 잡다한 지식이라도 얻을 수 있다는 뜻이리라. 벌레나 풀 이름은 익히는 사람이 다른 사람에게 함부로 할수는 없다.

 위대한 정치가를 꿈꾼 이들이 위대한 시인이던 시절이 있었다. 그러므로 공자에게는 '말을 바로 세우는 것(正名)'이 정치의 시작이었을 것이다. '거짓 없는 생각(思無邪)'은 시의 본질이며, 이 거짓 없는 생각에서 나온 말은 바르다. 정치가 바른 것이 되면 말(名)이 바로 서야 하고, 말은 시로 인해 바로 선다. 

-시와 정치는 하나다 中에서...-

 


양서윤 등산은 참으로 좋은 것이다~~ [2017-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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