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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 일기] 최인호 연작소설 <가족>이 연재 30주년을 맞았습니다
월간 샘터 2005-08-09

 

40여 년 이상을 방송인으로 살아온 선배님이 계십니다.

지금도 심야 시간에 토크쇼를 진행하는 그분은 아무리 피곤해도

그 날 나온 일간지는 다 보고 잠자리에 드는 것은 물론

각종 프로그램을 두루 모니터링하면서 방송 준비를 한다고 합니다.

가히 그분의 준비 정신은 초심자 이상의 것이어서

저는 그분을 뵐 때마다 존경을 넘어 경이로운 심정이 들기까지 합니다.

 

30년째 샘터에 <가족>을 연재해 오고 계신 소설가 최인호 선생님의

한결같은 열정 역시 가치를 헤아릴 수 없을 만큼 큰 감동을 줍니다.

어떤 한 가지를 일생동안 견지한다는 것,

그것에 대한 애정과 책임을 끝까지 소홀히 하지 않는 것.

세월의 무게보다 더 깊고 소중한 그 무한한 성실을 저도 배우고 싶습니다.

 

- 신주영 기자 (minerva@isamtoh.com)

 

 

*최인호 선생님의 연작소설 <가족>은 1975년 9월호에 첫 연재를 시작하여

2005년 9월호로 연재 30주년을 맞았습니다.

<가족>은 국내 최장수 연작소설로, 첫 연재 당시 네 살이던 딸 다혜는

현재 네 살배기 딸 정원이의 엄마가 되었으며, 아들 도단 씨도 최근 결혼을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