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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제목 : 사람과 삶을 사랑하는 법
지은이 : 하재별        
분류 : 국내 | 단행본 | 인문.교양
독자대상 : 가톨릭교인, 비신자
책정보 : 무선철, 신국판(150*225), 288쪽
출간일 : 2009-12-25   가격 : 13,000원
ISBN : 978-89-464-1768-7 03810   CIP : 2009004002
도서구입 : / YES24 / 인터파크 / 알라딘 / 11번가

노력하지 않으면 사랑은 위기를 맞는다

이 책은 ‘사랑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책이 아니다. 세상에 사랑이 적다고, 심지어 없다고까지 느껴지는 것은 사람들이 사랑이란 무엇인지 몰라서가 아니다. 이슬람도 사랑을, 그리스도교도 사랑을 외치지만 두 종교는 수백 년 동안을 싸워 오고 있지 않은가. 종교 간은 말할 것도 없고, 사랑의 종교인 그리스도교 안에서도 가톨릭과 프로테스탄트(개신교)는 수십 년에 걸친 피비린내 나는 싸움을 벌이지 않았던가.

한국과 미국에서 사목 활동을 하며 상담심리학을 공부한 저자의 수천 건에 이르는 상담 파일은 대부분 ‘관계’의 문제에 집중돼 있다. 관계가 깨진 원인, 관계가 깨지는 양상, 관계의 회복과 개선에 성공하거나 실패한 사례 ― 이 모든 것을 꿰뚫는 키워드가 ‘사랑하는 법’이었다고 저자는 결론 내린다(제1부).

어떻게 사랑할까? 이 책 제2부 ‘사랑의 7법칙’은 하나같이 사람 간의 차이를 인정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상대방을) 사랑으로 알아차리고, 사랑으로 이해하고, 마음과 느낌을 나누고, 걸림돌을 제거하고, 사랑으로 함께하고, 상처를 치유해 주고, 그런 사랑을 일상화하고 일반화하는 것이 그것이다.

이런 사랑은 대상을 가리지 않는다. 누구든, 무엇이든 사랑의 대상이 될 수 있다. 역시 문제는 ‘그 사람/그것이 사랑할 만한가?’가 아니라 ‘나는 사랑을 잘하고 있는가? 준비가 되어 있는가?’이다. 책의 제목부터 ‘우리가 배웠어야 할’이라고 단정한 이유가 여기 있다.

결국 사랑은 연습하기 나름. 연습과 실천은 자기 자신과 삶을 사랑하는 데서 출발하여 차츰 가족, 이웃, 자연, 궁극적으로 신(神)에 대한 사랑으로 점층적으로 완결된다(제3부). 매 장마다 자신의 사랑 급수를 가늠해 보게 하는 ‘성찰 과제’를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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