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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와우 북 페스티벌
2005-09-30 http://www.seoulbookfestival.c :     

조직위원장 김혜경 (한국출판인회의 회장)

책들이 문을 열고 밖으로 나왔습니다. 서점이나 도서관에 머물지 않고 경쾌한 차림으로 외출을 했습니다. 홍대 앞 주차장 거리에서 책이 주인공인 축제가 열리거든요. 모두들 오셔서 즐거운 거리축제에 참여하챰?바랍니다. 책도 보시고 저자들과 만나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도 하시고 다양한 행사에도 참여하시고... 모처럼 보람된 나들이가 되실 겁니다.

소가 느긋이 누어있는 모양새라는 와우산 자락인 이곳, 홍대 앞 거리는 서울에서, 아니 어쩌면 세계에서 가장 생동감 넘치는 문화 예술 거리입니다. 음악, 미술, 무용, 출판 등 모든 장르의 문화 생산과 소비가 끊임없이 흐르고 있는 독특한 곳입니다. 이 거리를 거니는 것 만으로도 우리는 패션(fashion)과 패션(passion)을, 빛깔과 흐름을 읽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문화적 충격이 일상적인 동네에 출판사가 많이 모여 있다는 것은 참으로 당연한 일입니다. 책은 곧 모든 지식과 예술의 집적물이기 때문입니다. 문화는 문화를 먹고 자랍니다. 책의 축제가 홍대 앞의 지적 수준을 한층 더 올려 빛나는 창의적 결과물들이 더욱 왕성하게 생산되기 바랍니다.

제 1회 서울 와우 북페스티벌 2005 .9 .30 (Fri) ~2005 .10 .3 (Mon)

서울 와우 북페스티벌은 홍대 일대를 거점으로 출판계와 작가, 문화단체, 공공기관, 그리고 일반 시민들이 책을 매개로 하나가 되어 어우러지는 새로운 멀티 아트 개념의 종합 책문화 축제입니다.

본 페스티벌은 기존의 개인적인 읽는 행위로만 그치는 독서 방식에서 벗어나 거리에서 함께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손으로 그리고, 입으로 말하며, 가슴으로 느끼는 오감만족의 새로운 독서 문화를 펼치려 합니다.

본 페스티벌은 문화 예술의 독특한 아우라를 지닌 홍대라는 지역적 특성을 기반으로 하여 기존의 텍스트 중심의 책 읽기에서 벗어나 책 자체와 책이 파생하는 문화 예술을 연극과 대화, 음악, 회화, 조형물 등 다양한 방식으로 표현함과 동시에 출판의 새미래를 짊어질 뉴 크리에이터들의 발굴의 장이 될 것입니다.

본 페스티벌은 서울 와우 북페스티벌은 인쇄매체의 아날로그 정서와 디지털 문화적 감수성을 조합하여 책을 주제로 한 다양한 문화 활동 및 출판계와 독자의 직접 소통 공간을 통해 책이 주는 즐거움을 공유함으로써 궁극적으로 독자와 출판계가 함께 만들어가는 '책 읽는 대한민국'을 지향합니다.

“책과 함께 하는 새로운 문화축제”를 모토로 첫 열정을 내뿜는 제 1 회 서울 와우 북페스티벌은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도와 한국의 침체된 출판계를 활성화 시키고 미래를 여는 책의 힘을 키우는 멋진 축제의 한마당이 될 것입니다.
상세보러가기 : http://www.seoulbookfestival.com/festival01.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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