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치지도 모자라지도 않는 태도
자공이 물었다.사(자장)와 상(자하) 중에 누가 더 현명합니까?공자가 대답했다.“사는 지나치고 상은 부족하다.”“그러면 사가 더 낫습니까?”공자가 대답했다.“지나친 것은 모자란 것과 같다.”《논어》 선진 잘 알려진 ‘과유불급(過猶不及)’의 성어가 등장하는 고사다. 제자 자공과 스승 공자 간의 짧은 대화이지만 자장과 자하 두 사람이 간접적으로 등장하고, 공자는 이들 각자에게 적절한 가르침을 준다. 먼저 질문을 했던 자공은 공자의 제자 중에서 세속적인 능력이 가장 뛰어난 인물이었다. 말의 능력과 수완이 뛰어나 외교관으로 활약하며 국가의 난제를 해결했고, 치부 능력도 있어서 많...
2020.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