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연아 서울 태릉초등학교 2학년에 재학 중입니다. 5살 차이 나는 동생에게는 의젓한 언니지만 엄마, 아빠한테는 마냥 어리광 부리고 싶은 아이입니다. 책 읽기와 그림 그리기를 좋아하며 얼마 전부터 스케이트 배우는 재미에 푹 빠져 지내고 있습니다.
송수빈(43) 씨의 동네 부산광역시 대연동우리 동네 명소‘합천식당’ #프로야근러의최애맛집‘한국인은 밥심’이라는 말, 다들 공감하시죠? 특수 교육이 필요한 아이들을 보살피고 가르치는 저에겐 그 말이 특히 와닿아요. 10년 전, 특수교사로 오래 근무해온 끝에 부장 교사로 승진했을 때였어요. 그간의 노고를 인정받아 뿌듯했지만 처음 맡은 업무가 많아 낯설고 어려웠어요. 아무리 ...
얼마 전에 아이슬란드로 가족 여행을 다녀왔다. 지금이 아니면 앞으로 더욱 가기가 힘들어질 것 같다는 아내의 판단으로 갑작스럽게 잡은 일정이었다. 연예인이라는 직업이 프리랜서처럼 시간을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을 것 같지만 그렇지만도 않다 언제 새로운 일이 시작될지 모르니 오래 자리를 비워두기가 어렵다. 이번 여행은 다행히 앞뒤로 스케줄이 정해져 있어 마음 편히 일정을 계획했다...
서점 운영을 시작한 해가 2016년이니, 올해로 8년째 자영업자로 사는 중이다. 사업이라 하기에는 규모가 너무 작고, 수입은 그보다 더 보잘것없어서 월말이면 월급 받던 사무원 생활이 그립다고 한탄한다. 그럼에도 다시 돌아가고 싶은 마음은 아예 없으니 어쩌면 나는 이 ‘노릇’이 마음에 드는 모양이다. 물론, 굳이 따져보자면 그런 편이라는 거지 ‘사장’이니 ‘대표’니 하는 직책...
2012년 8월, 부산의 한 병원으로부터 연락이 왔다. “뇌사추정자가 있는데 환자 어머니께서 장기기증을 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어요. 근데 6살 여자아이예요.” 장기기증 코디네이터로 일하며 생명을 구하는 일은 보람이 컸지만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다. 8살 남자아이의 기증을 진행했을 때 2차 뇌사 조사 도중에 사망해 몇 달을 힘들어했던 터라 6살 아이라는 말에 가슴이 철렁했다....
평소 국제개발협력에 관심이 있어 지원한 ‘월드프렌즈코리아 코이카-NGO 봉사단’. 운 좋게 선발되어 지난해 탄자니아로 1년간 해외봉사를 다녀왔다. 떨리는 마음을 안고 탄자니아로 향하면서 계속 되뇐 문장이 하나 있다.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포용과 상생의 개발협력으로 인류 공동번영과 세계평화 증진에 기여한다.’ 바로 코이카(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미션이다. 그중에서도 포...
6인조 중년 패션모델 그룹 ‘아저씨즈’는 최근 ‘시니어 계의 BTS’라 불리며 아이돌 그룹 못지않은 인기를 누리는 중이다. 그중 막내인 김재우 씨의 본업은 용접공이다. 거친 환경에서 일하며 생긴 흉터나 노동의 고단함이 밴 주름을 부끄러워하지 않고 개성으로 여기는 그는 진정한 멋을 아는 사나이다. 시니어 패션모델 김 재 우컨테이너 건물마다 40년 노동의 땀방울이 녹...
지난해 연말, 가까운 동네에 사는 동료 작가가 물었다. “동네에 글을 쓰고 싶어하는 할머니가 계시는데 한번 만나볼래?” 동료 작가가 그 할머니를 처음 만난 장소는 마을 도서관이라고 했다. 글쓰기 강연이 있어 도서관을 찾았던 날, 청강생 중 가장 먼저 도착해 앞자리에 앉아계셨던 분이라고. 강연이 끝나고 조심스레 자신을 찾아와 글쓰기를 배워보고 싶다고 말씀하셨는데 내 생각이 났...
단잠을 부르는 잠옷 하루 인사 중 내가 가장 좋아하는 말이 있다. “잘 자.”아무리 심하게 다퉜더라도엄마가 단잠을 자길 바라는 마음은희미해지지 않아서 나는 매일 그 말을 건넨다.얼마 전, 엄마의 불면증이 더 심해져 잠옷 브랜드‘고후나비’의 원피스 잠옷을 준비했다.얇은 순면으로 만들어져 편하고,파스텔 톤의 아기자기한 패턴들이 소녀 감성을 지닌엄마와 잘 어울린다.엄마는 덕분에...
자기 계발서《시크릿》으로 유명한 저자 론다 번이 쓴《매직》을 읽었다. 그녀는 책에서 28일 동안 감사일기를 쓰면 인생이 변한다고 설득했다. 맘속에서 동요가 일었다. ‘해 볼까, 말까?’ ‘나를 위한 12주간의 창조성 워크숍’이란 부제가 붙은《아티스트 웨이》를 읽은 뒤부터 책에서 새로운 습관이나 일을 해보라는 권유를 받으면 속는 셈 치고 일단 한번 해 보는 편이다. 직면한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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