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샘터상 생활수필 부문_우수작 <바닥이라고 생각했던 곳에서 찾은 희망>
나는 건설 현장에서 일하는 여성 노동자다. 이 일을 선택했을 때 내 인생의 바닥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이곳에서 예상치 못한 따뜻함과 희망을 발견했다. 차가운 겨울 새벽, 어둠을 가르는 알람 소리가 좁은 방에 가득 찬다. 오늘도 이불 속에서 조금 더 버티다 곤히 잠든 남편의 이마에 입을 맞추고 일어난다. 옷을 겹겹이 껴입고 그 위에 또 작업복을 입는다. 현관문을 여니 센서등...
2025.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