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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애 단 한번

잠든 영혼을 깨우는 맑은 종소리! 서강대 교수이자 번역가인 저자의 에세이. 삶의 곳곳에서 마주치는 편린들을 통해 우리가 결코 잊어서는 안될 삶의 중요한 가치들을 감동적으로 엮어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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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89-464-1313-1
발행일
2000-12-01
지은이
장영희
책정보
227쪽, 신국판
가격
10,000

잠든 영혼을 깨우는 맑은 종소리!

 

서강대 교수이자 번역가인 저자의 에세이. 유명한 아버지(고 장왕록 박사) 때문에 덩달아 유명해졌다고 말하지만 <코리아 타임스>에 13년째 글을 쓰고 있고 이청준의 소설 <당신들의 천국>을 영역하기도 했던 저자가 살아오면서 느낀 감정과 일상의 소중한 추억들을 풀어헤친 에세이 모음이다.


"제대로 날 수 없는 몸의 구조를 가졌지만 날 수 있다는 희망을 안고 무모하게 날개짓을 함으로써 진짜 날게 된 꿀벌처럼, 나의 글은 다른 것에 영 재주가 없는 내가 머리보다는 마음 속에 있는 말을 생긴 그대로 투박하게 옮긴 것이다.-서문 중에서-

서문에서 밝혔듯 이 책의 대부분은 저자의 생활환경과 체험 속에서 우러난 것들이다. '글은 곧 사람이다' 라는 등식을 대비하지 않더라도 이 책에는 한 개인의 이야기라고 하기에는 너무 파장이 큰 우리네 삶의 체취와 감상들이 반듯하고 따뜻하게 녹아 있다.

이 책의 주요 테마는 '생명의 소중함' '희망' '신뢰' 의 메시지다. 삶의 곳곳에서 마주치는 편린들을 통해 우리가 결코 잊어서는 안될 삶의 중요한 가치들을 감동적으로 엮어 내고 있다.

시종 밝고 경쾌하며 친근한 내용으로 일관된 이 책에는 교수라는 호칭에 안 맞게 장난 치기 좋아하고, 틈만 나면 공상에 빠지는 천진난만한 소녀 같은 저자의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반면 늘 어려운 사람들 편에 서는 정의로움과 작은 것들의 가치를 소중하게 여길 줄 아는 참된 인간의 마음이 깨끗하게 투영되어 있다.

저자는 가난한 할머니를 도와준 제자의 따뜻한 마음에 과감하게 A+톨 주고, 영접의 시간을 거쳐 만난 하나 하나의 인연에 감사하며, 불행한 삶에도 나름의 가치와 희망이 있음을 끊임없이 증거해주고, 화려한 것보다는 낡고 더러운 것에 더 애착을 느끼고, 유치한 연애편지 속에서 인간의 가장 소박하고 진실된 마음을 읽을 줄 아는 마음을 노래한다, '무미건조하고 습관화된 삶보다는 처음이자 마지막인 것처럼 열심히 해야 제맛' 이라는 저자의 명소 인생관이 잘 묻어 있는 이 책은 차분한 자기 성찰뿐 아니라 삶과 죽음의 의미조차 따뜻하게 승화시키는 저자의 안목을 따라 시선이 닿는 곳곳에서 맑은 빛깔과 소리의 파장으로 마음 속을 파고 든다.

매사에 부족함을 불평하기 좋아하고, 강팍한 일상에 매몰된 채 자신마저 잊고 사는 우리들에게 [내 생애 단 한번]이 던지는 메시지와 깨달음은 중요한 반성과 성찰의 물음으로 다가온다.

 


구매가능 사이트 | 교보문고 | YES24 | 인터파크 | 알라딘 | 11번가
서문 - 꿀벌의 무지

1. 아프게 사랑하라
하필이면
약속
두 번 살기
눈물의 미학
‘진짜’ 가 되는 길
아프게 짝사랑하라
장영희가 둘?
천국유감
은하수와 개미 마음
이해의 계절
사랑합니다

2. 막다른 골목
어느 거지의 변
A+ 마음
나와 남
연애 편지
선생님도 늙으셨네요
희망을 버리는 것은 죄악이다
눈으로 들어오는 사랑
막다른 골목
눈먼 소년이 어떻게 돕는가?

3. 더 큰 세상으로
엄마의 눈물
나의 목발
못 줄 이유

실패 없는 시험
겉과 속
어느 가작 인생의 봄
더 큰 세상으로
소크라테스와 농부 박씨
톡톡 튀는 여자 마리아
보통이 최고다

4. 그러나 사랑은 남는 것
진정한 승리
연주야!
이 세상에 남기는 마지막 한마디
스무 살의 책
미안합니다
하느님의 필적
걔, 바보지요?
그러나 사랑은 남는 것
킹콩의 눈

1952년 서울생. 서강대학교 영문과를 졸업하고, 뉴욕주립 대학 영문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컬럼비아 대학에서 1년간 번역학을 공부했으며 현재 서강대학교 영문과 교수이자 번역가, 수필가, 칼럼리스트, 중․고교 영어교과서 집필자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번역서로 <종이시계>,<햇볕 드는 방>,<톰소여의 모험><이름 없는 너에게> 등이 있고 부친(故장왕록 박사)과 함께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스칼렛>,<살아 있는 갈대>를 번역해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김현승의 시를 번역하여 '한국 문학 번역상'을 수상했으며, 2002년에는 삶에 대한 진지함과 긍정적인 태도를 담은 수필집<내 생애 단 한번>(2000년)으로 ‘올해의 문장상’을 수상했다. 2004년에는 아버지인 故 장왕록 교수의 추모 10주기를 기리며 기념집 <그러나 사랑은 남는 것>을 엮어 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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