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과 동떨어져 지내는 수녀님들이 빚어내는 따스한 이야기와 에피소드, 단편적인 삶의 단상들을 통해 항상 마음속의 고향을 간직하고 있는 이해인 수녀의 순수하고 소녀다운 감성을 엿볼 수 있는 글 모음집. 그 외에도 이해인 수녀가 주변의 가까운 사람들에게 띄우는 글, 그들에게 받은 편지글이 함께 실려 있다. 기도 일기와 기도시 등을 통해서 이해인 수녀의 시의 세계도 접할 수 있다.
기도읽기-사랑할 땐 별이 되고 사랑할 땐 별이 되고 13 봄꽃들의 축제 20 사랑의 말은 30 흰구름 단상 34 가을엔 바람도 하늘빛 50 새가 있는 언덕길 55 해질녘의 단상 61
수필-수녀 언니 수녀 언니 71 헝겊 주머니 77 손님 맞이 82 새(鳥) 아줌마의 편지 86 어느 소년의 미소 92 튤립꽃 같은 친구 100 사람 사이의 틈 107 먼 듯 가까운 죽음을 생각하며 111 마음의 작은 표현들 117 복스러운 사람 121 밝은 마음, 밝은 말씨 125 잎사귀 명상 128 자면서도 깨어 있네 132 <성서>읽는 기쁨 135 선물의 집 138 너무 늦지 않게 142 내가 꿈꾸는 문구점 146 슬픔은 두고두고 우리의 일이네-주희를 추모하며 150 첫영성체의 하얀 기쁨 156
부산 성 베네딕도회 수녀로, 필리핀 세인트루이스 대학 영문화를 거쳐 서강대학교 대학원 종교학과를 졸업했다.제9회 새싹문학상과 제2회 여성동아 대상, 제6회 부선여성 문학상을 수상했다.
시집《민들레의 영토》《내 영혼에 불을 놓아》《오늘은 내가 반달로 떠도》《시간의 얼굴》과 동시집《엄마와 분꽃》, 기도시 모음인《사계절의 기도》, 글모음《두레박》《꽃삽》《사랑할 땐 별이 되고》《고운 새는 어디에 숨었을까》를 냈다. 따뜻한 감성, 사랑과 용서의 지인이라 불리는 이해인 클라우디아 수녀는 대학 강단에서 후학을 가르치는 일에도 열정을 쏟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