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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옷의 여인

세월이 가면 사람은 언젠가 늙게 마련이다. 아무도 그 세월의 흐름은 막을 수 없을 것이다. 여성들은 얼굴에 드러난 주름살을 피하고 젊어지기 위해 비싼 크림에 화려한 옷을 입는다. 이 소설 속에 나오는 50대 여성인 솔랑주도 마찬가지였다. 부와 명예만을 쫓던 솔랑주도 현실의 벽과 부딪칠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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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89-464-1375-1
발행일
2003-07-05
지은이
노엘 샤틀레
책정보
국판 변형, 152쪽
가격
8,000

푸른 옷의 여인 - 늙어가는 일을 인정한다는 것은

세월이 가면 사람은 언젠가 늙게 마련이다. 아무도 그 세월의 흐름은 막을 수 없을 것이다.
여성들은 얼굴에 드러난 주름살을 피하고 젊어지기 위해 비싼 크림에 화려한 옷을 입는다. 물론 이 소설 속에 나오는 50대 여성인 솔랑주도 마찬가지였다.
부와 명예만을 쫓던 솔랑주도 현실의 벽과 부딪칠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가정과 사회에서 모든 면을 인정받는 솔랑주는 어느 날 우연히 푸른 옷의 여인을 만나게 되면서 인생을 새로운 관점에서 바라보기 시작하였다. 저 여유로운 발걸음,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과는 전혀 다른 삶이었다. 푸른 옷의 여인과 조우하게 되면서 천천히 늙어가는 자기 모습을 관조하는 데에 시간을 보내기 시작한 그녀는 자신이 이제까지 쌓아온 사회적인 지위, 인간관계, 노화방지용 화장품, 이 모든 것들을 자신의 삶에서 버렸다.
이러한 투쟁적인 사회에서 솔랑주는 남들의 눈에 보이는 자기의 모습이 아니라 나이를 먹고 늙어가는 자신을 인정하고 용납하게 되었다. 그 결과 그녀는 자신과의 완벽한 화해의 상태에 도달하게 되면서 평화를 찾게 되었다.
자신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인정한다는 것, 그것만큼 어려운 것은 없으리라 생각된다.
우리가 사는 지금, 현실에서 사회적인 지위를 얻기 위해 무조건 싸우고 투쟁해야 한다.
화려한 겉모습(부와 명예, 사랑)은 여성에게 조건으로 다가오는 것이 당연하기 때문이다.
자신의 위치는 어디에 도달해 있고 어디만큼 달려왔을까? 앞만 보며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이 책은 안식을 가져다 줄 것이다.


구매가능 사이트 | 교보문고 | YES24 | 인터파크 | 알라딘 | 11번가
▒ 저자 소개 : 노엘 샤틀레 Noëlle Chatelet
파리 5대학 철학과 교수, 프랑스 문학상, 심사위원 방송 프로그램 진행자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1987년 중편 <입의 역사>로 콩쿠르 상을 수상하면서 소설가로 발돋움을 하기 시작했다. 작가는 주로 인간의 육체와 욕망에 관해 끊임없이 문제제기를 하는 글쓰기로 유명하다. 르네팔레, 프랑코폰 그랑제콜 및 대학문학상도 수상했다. <푸른 옷의 여인>은 출간과 동시에 프랑스 사회에 외모지상주의로부터의 해방이라는 메시지와 함께 사회적 이슈가 되었으며 <양귀비꽃 여인>으로 아카데미 프랑세즈의 아나 노아이유 상 수상, <해바라기 소녀>로 공쿠르 상 후보에 올라 화제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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