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역할에는 돈이 안든다. 마음으로 다가가면 된다.
아이들의 성장 과정에 따른 생활 속 아버지 역할 설명
‘숨은친구찾기’, ‘가정학교’, ‘상장’…, 주호창 식 이벤트
실제 육아일기 사례 정리, 쉬운 교육 원리에 맞춰 해설까지
일상생활 속에서 실천적으로 아버지 역할을 수행해 온 저자 주호창 씨는 이번 출간 작업을 위해 무려 1년 간 지난 32년 동안의 일기를 정리하는 작업을 하였다. 문학 작품을 쓰는 작가가 아닌지라 그의 일기 문장은 단순하고, 내용 역시 네 아이들이 서로 겹치는 부분이 많았기에 한 권의 책으로 펴내 위해서는 무언가 새로운 작업이 필요했다. 이에 아버지들이 필요로 하는 교육·육아 원리에 해당되는 육아일기를 사례로 제시하는 방법으로 집필 작업을 하여 총 4부로 구성된 책이 완성되었다.
32년 동안 네 자녀 공히 네 권씩의 일기(육아일기, 성장일기, 입지일기, 진취일기)를 썼으니 그 모든 내용을 일일이 리뷰하면서 아버지 역할을 찾아내기란 쉬운 일이 아니었으나, 표면적으로 눈에 띄게 드러나는 부분은 시기별로 아버지의 역할이 있다는 사실이었다. 1부 <육아, 시기별로 필요한 게 따로 있다>에서는 이렇듯 아이들의 성장 과정에 따라 아버지가 해줄 수 있는 역할을 설명하였다. 그렇다고 시기적인 구분이 아동학이나 교육학에서 나오는 딱딱한 분류가 아니라, 아버지 주호창이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구분한 성장 과정에 따라 일기 사례를 나열하고, 아래에 아버지가 쉽게 할 수 있는 일들을 원리로서 정리하고 있다.
성장 과정에 따라 아버지 역할을 교육 원리에 접목해 설명하고 나서 자녀들을 가족의 구성원으로 친밀하게 끌어들이기 위해 주호창 자신이 고안해 낸 다양한 행사를 모았다. 2부 <우리는 가족만의 행사를 만들었다>, 3부 <우리 가족은 늘 무언가를 주고받았다>, 4부 <난 심정적으로도 항상 베풀고자 했다>에서는 ‘숨은 친구 찾기’ 게임, ‘가족 노래’, ‘가족 운동’ 시간, ‘가정 학교’ 개최, 자녀와의 ‘여행’과 ‘나들이’ 시간, ‘가정 교육’ 노하우, ‘충효교실’ 개최, ‘편지’, ‘상장’, ‘기념증’, ‘생일 선물’, ‘용돈신청서’, ‘선물신청서’, ‘생활계획표’, ‘가족회의’, ‘성교육’, ‘육아일기’ 등의 주호창 식 자녀 사랑 실천법을 통해 실제적으로 어떤 효과를 보았는지, 아이들을 가정으로 어떻게 끌어 들였는지, 가난했지만 행복을 느끼며 살아왔는지를 역시 일기 사례를 제시하고, 그것을 원리로서 정리·해설하여 누구나 생활 속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자녀 교육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출판사 추천사]
일기로 지은 자식 농사, “밥은 먹었니?”
재미와 감동을 동시에 주는 아버지의 일기
우리 시대의 아버지들, 자신이 그런 시대를 살아오셨기에 늘 한결같이 무뚝뚝하고 무심한, 가족을 부양하느라 자녀들과는 무관한 인생을 사시는, 나이 들어 초라한 뒷모습으로 자녀들을 울리는…. 자녀에게 말을 걸기가 어색해 기껏 묻는 말은 “밥은 먹었니?”뿐인…. 이제 새로이 열리는 시대, 우리들은 그런 아버지의 모습을 잊어야 할 것이다. 아버지들이 달라져야 아이들이 달라지고, 아이들이 달라지면 우리의 미래가 달라지기 때문이다. 그렇게 달라지고 싶은 아버지들에게 희소식이 있다. 32년간 자식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육아일기를 써온 아버지 주호창이 자신의 육아일기를 정리해, <밥은 먹었니?>를 발간했기 때문이다.
아버지 주호창이 책에서 설명하고 있는 아버지 역할들은 새로운 학설이나 이론이 아니기에 우리 아버지들이 전혀 모르고 있는 것이 아니다. 그렇다면 다들 알고 있는 사실을 책으로 펴낸 이유는 무엇인가? 그것은 저자 주호창에게서 32년 동안 실제 생활 속에서 자녀들에게 베풀면서 살아온 아버지 사랑의 진정한 가치를 발견할 수 있기 때문이며, 가난하지만 웃음 가득하고 화목한 한 평범한 가족의 일상이 가감 없이 담긴 육아일기를 훔쳐보는(?) 중에 재미와 감동을 모두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무작정 자녀 교육 원리만을 강요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 일기 사례를 통해 아버지들이 생활 속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아버지 역할 가이드’를 만날 수 있는 것도 큰 매력이다. 아버지의 역할을 알고 있으면서 왜 실천하지 못하는 지, 자녀들이 커 갈수록 왜 아버지로부터 멀어져 가는지, 아쉬워만 하고 있을 때가 아니다. 적극적으로 정보를 구하고, 좋은 아버지가 되기 위한 환경에 자신을 노출시켜야 할 때다. 자녀교육 원리와 실제 육아일기가 적절히 조화된 ‘일기로 지은 자식 농사’, <밥은 먹었니?>를 재미있게 읽고 나면, 어느새 좋은 아버지 역할의 ‘행동 강령’, 진정한 의미의 ‘아버지 사랑법’을 체득한 자신을 만나는 행운을 덤으로 얻을 것이다.
[외부 추천사]
가족 드라마 보다 더한 재미와 감동 느껴…
제가 주호창 선생님을 취재했던 때가 1996년 5월이니까 정확히 8년 만에 다시 선생님을 뵙게 된 것이네요. 그 당시에 저는 사회초년생 총각이었던 터라 육아일기에 대한 취재를 하면서도 그 중요성을 느끼지 못했던 것도 같습니다. 하지만 결혼을 하고 주호창 선생님을 떠올리면서 그분처럼 좋은 아버지가 되어야지 생각했습니다. 그러던 터에 선생님께서 책을 발간하신다는 얘기를 듣고 원고를 받아든 순간, 왠지 모를 감동이 밀려들더군요. 이제 아버지가 될 제게 최고의 선물이 될 책이 나왔다는 안도감이라면 설명이 될까요? 아니면 주 선생님의 일기가 이 시대 모든 아버지들에게 무언의 교훈과 감동을 전해 우리 땅의 모든 아이들이 아버지의 사랑을 듬뿍 받는 살기 좋은 나라가 된다는 상상 때문일까요? 어쨌든 이 책을 읽는 내내, 소소한 일상 속에서 자녀사랑을 실천하는 아버지와 그 사랑을 받으며 자라는 아이들을 보며 여느 행복한 가족 드라마보다 더한 재미와 감동을 느꼈습니다. 그런 재미와 감동을 모든 아버지들이 느껴보시기를 바랍니다.
- 신동진(아나운서, 예비 아빠)
주호창 선생님은 32년 간 써온 자녀일기를 평범한 아버지의 자녀들에 대한 사랑과 관심의 기록일 뿐이라지만, 그 속에는 추억도 있고, 교훈도 있고, 행복도 있습니다. 그리고 주 선생님 가족들의 이야기를 통해 존경과 신뢰, 희망과 용기를 엿볼 수 있으며, 감동도 느낄 수 있다. 이 뿐만이 아닙니다. ‘가족 나들이, 가족 여행, 편지 쓰기, 마니또 게임, 함께 노래 부르기, 가족 운동, 같이 할 일 만들기, 용돈청구서, 가족회의, 생일잔치’ 등 가정 이벤트 노하우도 배울 수 있습니다. 또한 자녀의 연령별로 아버지 역할을 해설해 놓은 것은 이 책의 백미입니다. ‘아내 혼자서는 벅차다, 아버지도 양육에 참여하라’, ‘함께 놀아주고 안아주며 유대감을 형성하라’, ‘세 살 버릇 여든 간다. 모범을 보여라’, ‘자녀의 친구가 되어 주라’, ‘자녀들의 생활을 이해하라’는 내용들은 36년 교직 경험을 바탕으로 자녀를 관찰하며 얻은 통찰의 결과로 모든 아버지들이 생활 속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것들입니다. 부디 이 책을 통해 아버지들이 가정 속으로 깊이 융화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이재택(아버지모임전국연합 초대회장)
“육아일기를 32년 동안 쓰면서 아버지 교육 역할을 일상 속에서 실천적으로 풀어낸 특별한 아버지”, 그 자체로 그는 유명인이 되었다. 그저 자녀들을 사랑하는 마음의 발로였던, 또한 가난으로 해줄 수 있는 것이 많지 않아서 쓰기 시작했던 육아일기가 전 사회적인 이슈가 되는 것에 거부감을 느꼈을 만큼 주호창 씨는 수줍고 평범한 아버지이다. 하지만 우리 사회에서 그렇게 실천적으로 자식 사랑을 펼치는 아버지가 드물기에 주호창 씨는 각종 방송프로그램 출연(SBS 세상을 만나자, KBS 아침마당, KBS 열린음악회), 각종 월간 잡지 게재(샘터, 여성중앙, 앙팡, 베이비, 좋은 엄마, 좋은 생각, 시사 저널, 아버지와 가정, 행복의 샘, 샘이 깊은 물), 교육부 장관상 수상(교단체험 수기 입선, 교단개혁추진 사례 우수상) 등으로 ‘우리 시대 실천적 아버지상’으로 알려지게 된 것이다.
현재 홍성풀무농업고등기술학교 교감으로 재직 중이며, 성인이 된 네 아이들의 육아일기 쓰기를 마치고, 손주들의 일기를 쓰고 있다. 출판사들의 출간 제의에 10년 간 시달리다가 최근 가족회의를 통해 출판을 결정한 주호창 씨. 평범한 시골 가족의 가정사를 모두 드러내는 것이 꺼려졌고, 무미건조한 일기를 세상에 내놓는 것도 망설여졌지만 그 자신이 생활 속에서, 육아일기를 써가며, 자식 사랑을 실천하면서 느낀 아버지 역할은 너무나도 중요한 것이었기에 책을 집필하기로 결정하였다. 육아일기를 현재의 시점에서 교육 원리를 접목해 다시금 정리하면서 “아버지의 역할은 이론이 아닌 생활 속에서 이루어져야 하며, 조금만 마음을 바꾸면 정말 쉬운 일”이라는 것을 새삼 느끼게 된다. 또한 주호창 씨는 원고를 탈고하면서 한 가지 바람을 이야기하였다. “이 책을 모든 아버지들과 예비 아버지들이 마음으로 읽고, 좋은 아버지들이 많은 사회가 되었으면 하는 것 그리고 이제 이 책을 마지막으로 ‘육아일기를 쓴다’는 사실이 이슈가 되지 않는 사회가 왔으면 좋겠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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