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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일기 두번째 이야기

1편을 통해 수많은 독자들로부터 “맞아, 나도 그래! 이건 내 이야기야.”라는 찬사를 얻으며 폭발적인 반향을 일으켰던 ‘하루일기’의 두 번째 이야기가 나왔다. 세상의 온갖 걱정은 혼자 도맡아하고, 쉽게 토라지고, 잘 삐치던 20대의 ‘하루’는 어느새 결혼도 하고, 욕실에서 양치질하다가 무심코 물때를 벗기거나, 동네 마트에서 주는 쿠폰을 받고 좋아하는 30대의 ‘아줌마’가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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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89-464-1499-5
발행일
2005-01-03
지은이
이진이
책정보
카툰에세이, 올컬러, 208페이지
가격
8,000

오빠만 돌아왔냐? 하루도 돌아왔다!" 그녀의 슬프고 재밌는 두번째 일기장”

 

<하루일기> 1편을 통해 수많은 독자들로부터 “맞아, 나도 그래! 이건 내 이야기야.”라는 찬사를 얻으며 폭발적인 반향을 일으켰던 ‘하루일기’의 두 번째 이야기가 나왔다. 세상의 온갖 걱정은 혼자 도맡아하고, 쉽게 토라지고, 잘 삐치던 20대의 ‘하루’는 어느새 결혼도 하고, 욕실에서 양치질하다가 무심코 물때를 벗기거나, 동네 마트에서 주는 쿠폰을 받고 좋아하는 30대의 ‘아줌마’가 되어 있다.

커피 한 잔을 마시면서, 혹은 남편이 사다 준 6천원짜리 낚시 의자에 앉아 햇빛 쪼이기를 하면서 평화롭고 일상적인 것들을 다정한 눈길로 바라보는 하루. 사랑과 우정에 아파하던 그녀는 이제 남녀 사이의 사랑에 대해 다정한 언니처럼 직접적인 화법으로 명쾌한 대답을 들려주고 있다. 때로는 따뜻한 온돌방에서 함께 이불을 뒤집어쓰고 수다를 떠는 친구가 되어 그녀 자신이 아파했던 것들, 사랑했던 것들에게 한쪽 어깨를 내주며 여전히 명랑하고, 여전히 우울하고, 여전히 깔깔거리면서 여성 독자들의 마음을 대변한다.


남자가 알아야 하는 여자의 이야기


신혼생활을 하면서 겪는 ‘며느리’로서의, 또 ‘아내’로서의 삶들은 이 시대의 여성들이 여전히 ‘여성성’에 갇힌 약자이며, 희생양임을 잘 보여준다. 하지만 그녀는 이런 사회적 불균형에 대해 격분하기보다는 나긋나긋한 목소리로 속삭이며 오히려 더 큰 경각심을 일깨운다. 경쾌한 필치로 펼쳐진 이야기들이 여성 독자들로부터 호응을 얻는 이유 또한 거친 폭로에 있지 않고, 애틋한 동료의식으로 서로를 보듬어 주는 것에 있다. 전투적이지 않은 보편성의 목소리가 지닌 화법의 힘은 다정하고 섬세하다.

 

 따뜻한 추억과 사랑의 힘

 

공사장에서 일하던 엄마가 쥐어 준 과자에 대한 추억을 떠올리거나 꽁꽁 언 손을 따뜻이 녹여 주던 엄마에 대한 그리움은 보는 이의 눈시울을 시큰거리게 한다. 자식이 걱정돼 서툰 컴퓨터 실력으로 딸의 홈페이지를 방문하는 아빠에 대한 이야기, 앓아누운 자신을 위해 밤새 간호하던 남편, 친구들과의 변함없는 우정은, 이러한 가치관들이 흔들리고 있다는 시대의 쓸쓸한 전언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이 땅에서 결코 외롭지 않은 존재들임을 일깨워 준다. 모든 인간의 기본에는 따뜻함이, 그리움이, 사랑이 녹아있음을 그녀는 말하고 있다.

 

 


 


구매가능 사이트 | 교보문고 | YES24 | 인터파크 | 알라딘
하나. 그게 사랑이냐?
사랑했다면·버려졌다는 것·자신을 사랑하기·그게 사랑이냐·사랑하니까 보내 주는 거야·정말 다 잊은 거야?·최선·천성·남자들에게 드리는 충고·말도 안 되는 줄 알면서·여자들에게 드리는 충고·내가 한 만큼만·사랑한다면·다시는·엇갈린 배려·일방적인 사랑-하나·일방적인 사랑-두울·일방적인 사랑-셋·사랑인 줄 알았습니다·사랑했다면·눈 오는 겨울바다·사랑할 때·잠깐만 쉬어 가세요-하나

두울. 어른이 된다는 것
인연·다시, 인연·시집가는 친구와 보내는 친구·가계부·주인아줌마는 B사감·신혼일기·동상이몽·남자들이 생각하는 일·시댁과 친정·내 편 만들기·시아부지-하나·시아부지-두울·철들기·내가 아줌마라고 느낄 때·다리털·발렌타인데이·6천원의 행복·혼자가 아니라는 것·밥값=사료값·나무·나이를 먹는다는것-하나·나이를 먹는다는 것-두울·할머니 소풍 끝나신 날·보험 언니·어른이 된다는 것·부메랑·잠깐 쉬어 가세요-두울

셋. 추억이라는 서럽
마음속의 적·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라면·장애·추억과 멍·당연한 사랑·엄마-하나·엄마-두울·상장·멍게·도둑고양이·주는 상처 받는 상처·정의의 사도·길치·선생님·추억이라는 서랍·잠깐만 쉬어가세요-셋

넷. 세상 배우기
기회·자신에게 주는 기회·작심삼일·거기서 거기·반응·버리지 말아야 할 것·우린 친구 아이가?·돌아보기·걱정만들기 놀이·현실·입에 달고 사는 말·험담과 충고·신발 던지기·아무나 못하는 것·상대적인 법칙·첫인상·폴리와 함께·상처·걱정해 주는 인형·전진 아니면 후퇴·누구라면·10년 후의 나에게·바로 지금!·잠깐만 쉬어가세요-넷

1975년 태어났고, 현재 서울에 살고 있다. 스스로의 신변에 대해 밝히기를 꺼려한 그녀는 자신의 홈페이지인 www.haruillust.com을 운영하면서 많은 사람들과 만나고 자신만의 그림과 이야기를 엮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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