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식적으로 행동하라.
의사가 먹지 말라 하면, 그 음식은 먹지 마라.
당신을 해치는 음식은 ‘독’이다.
아무거나 먹어도 살 안 찌는 사람들처럼 자유롭게 먹고 싶겠지만
당신에게 맞는 음식만 골라먹어라.
가질 수 없는 것이 아니라 가질 수 있는 것에 초점을 맞춰라.
만 가지 중 천 가지 음식을 먹을 수 없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
먹을 수 없는 천 가지 음식에 집중할 것인가,
아니면 9천 가지 음식에 집중할 것인가?
다이어트는 살찌는 데 효과 있다?
미국에서 헬스 체인점을 운영하던 사장의 재미난 실험 하나. 자신의 헬스장에 오는 손님 중에는 왜소한 몸을 근육질 몸매로 키우고 몸무게를 늘리려고 부단히 애쓰는 사람들이 많았다. 이들에게 체중을 늘게 해주는 특수 처방으로 살 빼는 다이어트를 그들 몰래 시행했다. 피시험자들은 처음엔 오히려 줄어드는 체중에 반감을 드러내기도 했으나, 반복적인 다이어트와 다이어트 중단을 거치면서 살을 찌우고자 하는 사람들의 입가에는 미소가 번졌다. 체중 감량 다이어트는 실제로 살을 찌우고자 하는 이들에게 효과적인 ‘체중 증가 방법’이었던 것이다!
들어가면서
얼마 전 코미디언 김형곤 씨가 돌연사했다. 사인 중 하나는 과도한 체중 감량과 그에 따른 스트레스라고 한다. 잘나가는 뚱뚱한 코미디언의 상징으로 여겨지기도 했던 그가 안타깝게도 우리나라의 꺼지지 않는 신드롬인 ‘다이어트’의 희생양이 된 것이다.
이 책의 원서 제목 Diets Don't Work는, 다이어트가 무용지물이라고 분명하게 선언한다.
우리가 알고 있는 다이어트에 관한 상식과 믿음을 여지없이 깨뜨리는 것이다.
날씬하고 건강한 몸매를 가꾸는 것이 암묵적으로 모든 사람이 지향해야 하는 그 무엇으로 여겨지고 있는 한국의 사회 분위기에서 이와 같은 주장은 계란으로 바위 치는 격이지 않은가?
저자는 결코 아니라고 주장한다.
미국에서 39년간 체중 감량과 유지에 관해 연구한 저자는, 다이어트가 일시적인 체중 감량을 가져다줄 수는 있지만 장기적인 요요현상을 막을 수 없기 때문에 오히려 역효과가 난다는 점을 자신의 생생한 경험을 통해 일관되게 강조한다. 그 대안으로 ‘본래 살이 찌지 않은 사람들’의 생활 태도와 습관(왕성한 소화 능력이나 유전자적 체질의 특징이 아닌)을 관찰하고 따라하라고 한다.
저자는 누구나 ‘본래 살이 안 찌는’ 사람이 될 수 있다고 말한다. 이를 위한 구체적인 방법은 어떤 특별한 비결이 아니라, 자기의 과식하는 식습관과 다이어트 강박관념을 스스로 파악하여 조정하게끔 돕는 것이다. 자기 안에 존재하는 몸이 이끄는 리듬에 충실하고, 심리적 압박이나 무의식적 행위가 무엇인지를 알아 바꿔나가라고 한다. 자신도 미처 깨닫지 못하는 내부에 있는 ‘살찐’ 자의 습성을 발견하도록 집요하게 질문을 한다.
독자들은 책 속의 질문에 답을 적어가면서 스스로 자신의 생활 습관을 돌아보고 깨닫게 된다. 글쓰기를 통한 자기 고백과 마인드 전환을 이끌어낸다. 이렇듯 이 책은 다이어트에 관한 건강 문제에 다분히 심리 치유까지 병행하고 있다.

1. 도서 개요
제1장 다이어트가 왜 효과 없는지를 저자 자신의 경험담으로 풀어낸다. 10여 년 동안 무려 총 906킬로그램을 뺀 저자. 그러나 그가 찾은 대안은 다이어트를 포기하는 것이었다. 살찐 사람이 아니라, 본래 살이 안 찌는 사람들에게 해답이 있다는 것이 핵심이다.
제2장 다이어트 사고방식, 즉 다이어트 만능주의의 폐해와 거기서 벗어나기 위한 방법을 소개한다. 자기의 몸 상태를 바꾸기 전에 삶에 대한 가치관과 태도, 마음가짐을 바꾸는 일이 선행되어야한다.
제3장 체중 감량에 대한 새로운 생각과 습관을 체질화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물론 이것은 그동안 접한 다이어트의 허상을 깨뜨리는 일에서부터 시작된다. 다이어트의 행동 및 사고와 제약적인 요소들 대신, 긍정적인 마음으로 살을 빼기 위해 할 수 있는 일들이 무엇인지 스스로 살펴보도록 한다. 자신만의 방법이 분명 있다.
제4장 살이 찔 수밖에 없는 진짜 이유들을 살펴보는 차례다. 먹는 게 그냥 좋아서, 임신 중이라서, 예의상 거절할 수 없어서, 끝까지 먹어치우는 게 습관이 되어서 등등 과식하는 이유와 왜 과식을 하게 되는지 그 내용이 아주 세밀하게 드러나 있다. 독자들은 자신의 식습관과 생활 태도에 대하여 꼼꼼하게 점검해 볼 기회를 가지게 된다.
제5장 살을 빼려는 이유와 함께 살을 빼지 않으려는 무의식적인(?) 이유들이 있다. 재미있는 건
자의 이유가 더 설득력 있고 그럴듯하다는 사실. 책에 답을 적다 보면 자신의 생활이 낱낱이 드러난다.
제6장 ‘본래 살이 안 찌는 사람들’의 생각과 행동을 소개한다. 이는 살찐 사람들은 하지 못하는데 날씬한 사람들은 하는 것을 관찰하여, 살이 찌는 근본적인 원인을 되짚어보고 살을 빼는 과학적인 습관을 알려준다. 배고픔의 단계를 파악하여 먹는 걸 멈출 수 있어야 한다.
제7장 살을 빼는 것을 방해하는 요인을 알아본다. 누구에게나 살을 빼고 싶지만 그냥 살찐 채로
있으려는 유혹이 분명히 있다. 가정에서 부모의 영향, 유전적 특질, 비만과 섹스, 사람들의 관심과 비만, 비만과 성공의 관계에 대해 다룬다. 겉으로 잘 드러나지 않는 상당히 미묘한 심리전이다.
제8장 뚱뚱하고 불행한 것, 날씬하고 비참한 것, 뚱뚱하고 행복한 것, 체질적으로 날씬하고 행복한 것 등 4가지의 선택 유형을 제시하고 스스로의 의지에 따라 삶을 선택하도록 유도한다. 선택은
독자 스스로의 몫이다.
제9장 마지막으로 살을 빼야 하는 정당성과 목적성이 갖추어진 사람들에게 진정으로 살을 빼야
하는 이유가 설정된다. 그것은 이 책의 결론이기도 한데 바로 날씬한 몸매를 유지하는 것이 진정으로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방법이기 때문이다.
2. 다른 다이어트 책과 이 책의 차이점
이 책을 끝까지 읽고 나면 다이어트 강박관념에서 벗어나는 해방감을 느낄 수 있다. 친구와의 만남이나 회식도 자유롭다. ‘이렇게 하면 몇 주 동안 얼마를 뺄 수 있다’, ‘어떻게 해야 효과 있다’ 고 말하면서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하는 책이 아니라, 그보다 먼저 생각해야 할 것, 즉 다이어트 만능주의의 정체가 무엇인지, 자신이 살을 빼려고 하는 진짜 이유, 그러면서도 살 빼기를 미루는 이유가 무엇인지를 깨닫고 잘못된 습관을 고치게 하는 다이어트 마인드 도서이기 때문이다.
이 책으로 적정 체중을 얻고 유지하려면, 헬스기구나 요가 등의 몸을 움직여야 하는 노력 대신 자신의 무의식까지 샅샅이 드러내기 위한 생각과 기록을 꾸준히 해야 한다. 이 역시 그리 만만한 작업은 아니지만 충분한 대가가 돌아온다.
3. 이 책을 집어든 사람들이 해야 할 일
1. 끝까지 읽는다.
2. 충실히 기록한다.
3. 자신에 대해 솔직하게 벗는다.
4. 자신을 진실로 사랑하고 존중한다.

4. 서평
* 엄청나게 재미있고 너무나도 정확한 책. _조엘 시겔(ABC-TV 굿모닝 아메리카)
* 이 책은 다르다…… 기존의 다이어트 책이 아니다. _셸리 (미국 TV, 라디오 진행자)
* 대부분의 건강 전문가들은 다이어트가 소용없다는 것을 안다. 의사로서 나는 보통 사람들과 구별되어야 한다. 이 책은 그러한 능력을 키워주었다. 나 역시 살을 뺀 것이다._루이스 핀커스(텍사스 포트워스 내과전문의)
가혹하다 못해 잔인하고 슬프며 우울한 다이어트. 99.5퍼센트가 다이어트에 실패하는 이유는 자신을 미워하고 저주하기 때문이다. 자신을 괴롭히며 비난하는 것을 몸은 모두 느끼고 있다. 몸에 속임수는 절대 안 통한다. 몸은 우리가 먹고 산 역사의 결과물이다. 매일의 꾸준한 식사와 운동과 심리 상태가 정직하게 반영된 거울이다. 자신을 믿고 정직하게 몸과 화해하며 자신을 사랑하는 살풀이가 되어야 한다. 몸을 풀어내는 살풀이는 활기찬 놀이이며, 신나는 여행이며, 체력 단련이며, 재미여야 한다. 살풀이는 먹을거리와 생활 습관을 바꾸는 소박한 문화혁명이다. 지금 있는 그대로도 소중한 당신! 자신에게 너그럽고 따뜻한 사랑을 주시라. 흠뻑! 이 책《다이어트 절대 하지 마라》가 그러한 당신을 도울 것이다. _이유명호(건강교육가, 이유명호 한의원장)
뱃살을 단순한 지방 덩어리가 아니다. 뱃살 뒤에는 잘못된 생활 습관이 도사리고 있다.
이 책은 이런 비만해지는 습관에 대한 탁월한 고찰과 교정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다이어트에 관심이 제법 있는 사람들이라면 다 알 만한 그런 내용이 아니라, 자신이 왜 살을 빼기 원하면서 실제로는 살 빼는 일을 주저하고 있는지를 무의식의 영역까지 파고들어 대면하게끔 하고, 그러한 심리가 겉으로 드러나는 형태인 생활 습관을 적나라하게 지적하고 있다. _김범택(아주대 가정의학과 교수)

로버트 M. 슈워츠 박사는 미국에서 26개의 여성 전용 헬스클럽을 운영했고 인간 행동에 관한 탁월한 연구자다. 다이어트를 하지 않고도 살을 빼고 체중을 유지하는 방법에 관한 전문가로서, ‘닥터 밥’이라는 애칭으로 터프츠 대학과 MIT 대학 및 여러 대학과 기관에서 강연 활동을 했다. 그는 부인인 레아 박사와 함께 1978년 ‘다이어트 절대 하지 마라Diets Don't Work’ 세미나를 만들고 같은 제목의 책을 집필하였다.
이 책은 하버드 대학교 보건대학원 추천도서에 선정되었고,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다이어트 절대 하지 마라》와 그 후속 시리즈인《다이어트 아직도 하나?》는 미국은 물론 전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오프라 윈프리 쇼, 바버라 월터스의 더 뷰, CNBC, 셸리 제시 라파엘 쇼 및 전세계 각국의 라디오와 TV 프로그램에 2천 회 이상 소개되면서 집중 조명을 받았다. 그들은 또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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