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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미 에세이, 외강내유 그녀의 거침없는 꽃지랄 세상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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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8-89-464-1753-3
발행일
2009-06-15
지은이
김수미
책정보
문학> 에세이, 145*210, 무선철, 본문2도, 288쪽
가격
12,000


배우 김수미,
외강내유 그녀의 거침없는 꽃지랄 세상살이!

<전원일기>의 ‘일용엄니’는 ‘배우 김수미’의 트레이드마크였다.
새된 목소리와 자주 빛 스웨터, 헐렁한 몸빼 바지를 입은 복길이네 할머니. <전원일기> 시절,
아직 어린아이였던 시청자들이라면, ‘일용엄니’ 김수미가 할머니가 아니었다는 사실을 알고 ‘놀라 자빠졌던’ 기억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언제부턴가 ‘일용엄니’는 방구석에 돌아 앉아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우리는 더 이상 높이 꼬부라진 목소리를 들을 수 없었다. 그리고 사라져버렸다. 그랬던 그녀가 돌연 강풍을 몰아치며 다시 세상에 나타났다.

<가문의 위기>의 카리스마 넘치는 ‘백호파’ 보스와 <안녕, 프란체스카>의 인기짱 ‘안젤라’까지,
번개처럼 나타난 ‘배우 김수미’가 자신의 이력에 새긴 필모는 나열하기도 벅차다.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종횡무진 넘나들며 이번엔 사람들을 ‘웃다 자빠지게’ 만들었다.

그리고 그녀가, 여덟 번째 책을 세상에 내놓는다. 벌써 여덟 번째라고? 그렇다. 놀랄 것이다.
놀랄 게 없다면 ‘김수미’가 아니다.

올해로 데뷔 40년에 접어든 그녀의 저간에 꾹꾹 눌러 담겨있던 이야기가 아낌없이, 그것도 깜짝 ‘놀라 자빠질 만큼’ 거침없이 적혀있다. 김수미를 ‘일용엄니’가 아니라 ‘안젤라’로 기억하는 ‘요새 어린아이’들은 그녀를 ‘수미언니’ 혹은 ‘수미누나’라고 부른다지 않던가. 세상이 바뀌어도 한참 바뀌었고, 그녀는 또 한 번 다시 태어났다. 


책 속에는 그녀의 ‘꽃지랄 인생’부터 삶을 함께 해온 친구들과의 솔직 대담한 이야기,
그녀가 바라본 세태와 젊은이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인생의 ‘달콤 쌉싸름한 잔소리’가 담겨있다.

그녀의 책을 읽다보면, 눈물 쏙 빠지게 웃다가 한번 숨을 고르고 책장을 넘기는 순간이 온다.
그리고 길을 걷다 문득 생각이 나서, 혼자 낄낄낄 웃다 표정관리를 하게 되는 순간도. 

 어디서 굴러 처먹던 개뼈다귀들이냐!
 그녀는 언제 어디서나 천하무적이다
 그리고 그녀는 무조건 우리 편이다. _이외수

  그녀의 속을 들여다 볼 수 있다면 어떨까. 그동안 배우라는 이름으로 태어나 그녀가 겪어야 했던 숱한 시련과 고통들로 그녀의 가슴은 숯덩이가 되어 버리지 않았을까. 하지만 그녀는 의연하다. 여기 수록되어 있는 그녀의 글들은 순수하면서도 에너지가 넘친다. 뿐만 아니라 인간에 대한 깊은 애정도 넘쳐흐른다. 읽을 때마다 영혼의 십전대보탕 한 첩을 끓여 먹는 효험을 얻게 되리라는 확신과 함께, 광팬의 한 사람으로서 적극적인 강추 한 방을 날린다. _이외수

수미는 때론 세상에 겁이 없다. 불의를 보면 정의의 편에 서서 쳐부술 것처럼 화를 내는데, 수미가 편드는 쪽이 옳다. 수미가 제일 무서워하는 건 꽃이다. 집에 가 보면 한겨울인데도 구석구석 항아리며 꽃병에 연보라색 꽃들을 지천으로 깔아 놓고 아주 연약한 아기가 돼있다. 수미의 글은 가식과 교만도 없다. 한번 들면 웃다 울다 중간에 덮을 수가 없다. _김혜자

[저자 사인회] 2009년 6월 27일(토) 강남 교보문고 오후 3시


구매가능 사이트 | 교보문고 | YES24 | 인터파크 | 알라딘 | 11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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