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장의 그림, 한마디 말로 달라지는 하루!
고흐, 모네, 호퍼의 그림과 니체, 괴테, 카뮈의 명언까지……
다시 오지 않는 오늘 내 하루를 풍요롭게 빛내줄 그림과
마음 깊이 음미할 명언을 함께 읽는다
언어와 그림에 위로받고, 오늘 하루를 더 뜻깊게 보낼 힘이 필요한 당신을 위한 '글 그림책'
평범한 우리 삶에 함께할 때 더욱 빛나는 명화와 명언들
‘우리의 운명은 한겨울의 과일나무와도 닮았다. 메마른 가지에서 푸른 잎이 돋아나고 꽃이 필 것이라고 그 누가 짐작했겠는가? 그러나 우리는 바란다. 그리고 알고 있다. 언젠가는 그 메마른 가지에서 다시 푸른 잎이 나고 아름다운 꽃이 피어나리라는 것을.’
요한 볼프강 괴테가 쓴 이 문장이 고흐가 그린 화사한 복숭아나무 그림과 만나 봄과 겨울, 삶과 죽음이 하나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눈부신 봄을 표현한 이 〈모브의 추억〉이라는 그림은, 실은 스승 모브의 죽음 앞에 고흐가 바친 작품이기 때문이다.
《하루 명화 하루 명언》은 이처럼 아름답고 다양한 삶의 장면을 표현한 그림, 그림에 얽힌 이야기와 화가의 삶, 그리고 위로와 희망을 주는 메시지를 담은 명언을 함께 수록한 책이다. 고흐, 모네, 르누아르, 렘브란트, 마그리트 등 유명 화가의 작품뿐 아니라 카유보트, 라르손, 커란, 호퍼, 그림쇼 등 유명세는 덜하지만 독특하고 의미 깊은 화가들의 그림까지 함께 담았다. 눈에는 즐거움을, 마음에는 위로를, 오늘 하루 우리 삶에는 잔잔한 교훈과 은근한 감동을 동시에 전하는 책이다.
하루하루 같은 일상을 살아가는 우리는 언젠가부터 매순간 위로를 필요로 하게 되었다. 더 많은 이들의 더 커다란 삶을 변화시키는 것은 거대한 담론과 행동이지만, 나 한 사람의 삶을 위로하는 것은 일상의 짧은 순간 찾아드는 기쁨이다. 아침마다 그래도 살아 있다는 안도감에 눈을 뜨면 만나는 창문의 햇살, 계절이 바뀔 때마다 함께 호흡하며 달라지는 자연, 비 내리는 오후의 서늘한 풍경 속에 깃든 낭만적인 열정, 사람과 사람 사이의 섬에 다리가 놓이는 찰나의 순간들, 하루에도 크고 작은 일들을 겪으며 되새기는 깨우침. 이처럼 소소한 일상의 감동이나 깨달음은 단 한 점의 그림과 지혜를 담은 한마디에 더 깊이 새겨 있다. 빛과 형태를 통해 화가들은 평범한 사람들의 삶과 감정을 그림에 반영했기 때문이다.
저자는 오랜 시간 동안 미학과 음악이론을 공부하면서, 모든 예술이 지향해온 지점은 예술 그 자체가 아니라 결국 삶과 사람이라는 결론을 만난다. 오늘 단 하루만이라도 내 마음을 더 풍요롭고 깊이 있게 이끌어줄 명언과 삶의 장면을 표현한 그림은, 일상에 지친 우리에게 예술을 통한 위로와 힘을 안겨줄 것이다.
《하루 명화 하루 명언》에서는 이해하기 쉽고 기분 좋아지는 그림들, 우리 생활과 감정에 더 가까운 그림들을 선별했고, 따라서 모호하고 난해한 추상화나 종교적 색채가 짙은 고전주의 작품들은 가능한 배제했다. 표지도 여러 독자의 취향을 고려해 ‘살구 블러섬’과 ‘라임 그린’ 두 가지 색상으로 선택 가능하도록 했다. 《하루 명화 하루 명언》은 평범한 사람들의 삶이 더 예술과 가까워지도록, 예술을 만끽하고 우리 삶 하나하나가 예술이라는 사실을 깨닫기를 바라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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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대에서 국어국문학과 음악이론, 예술학을 공부했다. 추계예술대학에서 문화예술경영 박사 과정을 밟고 있다. 다양한 예술책과 음악책, 에세이를 만들고 쓰는 작업에 참여했다. 음악, 미술, 문학이 만나는 글쓰기로, 일상과 예술 사이 접점을 찾고 싶어 하는 독자의 지성과 감성을 깨우고자 한다.
다양하고 아름다운 삶의 장면을 표현한 그림과,
오늘 하루를 더 깊이 있게 이끌어줄 명언을 함께 담았습니다.
어떤 장을 펼쳐 읽더라도 예술이 전하는 감동을 느낄 수 있기를,
삶의 순간과 맞닿아 있는 예술을 만날 수 있기를,
나의 하루가 예술과 다르지 않음을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_<저자의 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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