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0년생. 일본국립음악대학교 작곡과를 졸업한 후, 1982년 첫 번째 앨범 <NFORMATION>을 발표했다. 1984년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애니메이션 <바람 계곡의 나우시카>의 음악을 맡으면서 본격적으로 영화음악가로 활동하기 시작한다. <천공의 성 라퓨타>(1986), <이웃집 토토로>(1988), <마녀 배달부 키키>(1989), <붉은 돼지>(1992) 등의 음악을 담당했으며, <모노노케 히메>(1997)로 베니스 영화제에서 최우수 영화음악상을 받으며 국제적 명성을 얻었다. 이후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2001), <하울의 움직이는 성>(2004), <벼랑 위의 포뇨>(2008) 등의 작품을 통해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과 동반관계를 이어가며 세계적 영화음악가 중 한 사람으로 자리매김한다.
일본의 작가주의 감독인 기타노 다케시와는 <그 여름 가장 조용한 바다>(1992), <소나티네>(1993), <키즈 리턴>(1996), <하나-비>(1997), <기쿠지로의 여름>(1999) 등의 작품을 함께 작업했다. 영화 외에도 수많은 드라마, CF, 다큐멘터리에서 음악을 작곡하고 프로듀싱했으며, 2001년에는 <쿼텟>이란 영화로 감독 데뷔를 하기도 했다.
《나는 매일 감동을 만나고 싶다》는 히사이시 조가 처음으로 자신만의 음악 세계를 밝힌 책으로, 음악가로서의 열정뿐 아니라 창조성의 비밀, 확고한 인생철학까지 그의 모든 것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옮긴이 이선희
서울에서 태어나, 부산대학교 일어일문학과와 한국외국어대학교 일본어교육대학원에서 수학했다. 현재 KBS 아카데미 일본어 영상번역과정 강사이며, 방송 및 출판번역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비밀》, 《방황하는 칼날》, 《검은 집》, 《천국까지 100마일》 등이 있고,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하울의 움직이는 성>, <벼랑 위의 포뇨>, <추억의 마니>, <하나와 앨리스 : 살인 사건> 등의 애니메이션을 우리말로 옮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