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채봉 동화 전집 첫째권, <오세암>
정채봉 추모 5주기를 기념하며 화가 송진헌의 그림으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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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요한 것은 눈에 보이지 않습니다.
하느님이 그렇고 마음이 그러하며, 동심이 또한 그렇습니다."
1986년 초판 발간 이래 20여 년 동안, 아름다운 문장과 깊은 울림으로 지금까지 많은 독자들에게읽혀지고 있는 정채봉의 ‘오세암’이 따뜻하고 섬세한 연필 그림으로 마음을 담아내는 화가 송진헌에 의해 새롭게 태어났습니다.
우리 동화의 한 정점, 어린이문학사에 영원히 기록될 <오세암>
다섯 살 어린 아이가 부처님이 되었다는 전설을 가진 암자 오세암,
그 전설은 이제 고전이 되었습니다.
정채봉 동화 전집은 정채봉 문학을 정리 집대성하는 차원에서 그의 동화 113편의 총 작품을 ‘어린이를 위한 동화 전집 6권’과 ‘어른을 위한 동화 3권’으로 구성하여 발간하게 됩니다. <오세암>은 그 첫째권입니다.
세상과 삶을 사랑할 줄 아는 ‘마음’과 아름다움과 진실에 대한 ‘믿음’
단어 하나하나가 꼭 필요한 그 자리에 놓이고, 문장 한 줄 한 줄 간절함으로 가득한 글들. 작은 것에 감동하는 눈길, 소박하고 아름다운 문장은 정채봉의 동화를 이야기할 때 더 이상의 설명이 필요 없을 만큼 많은 사람들의 마음속에 기억되고 있습니다.
오세암의 길손이, 감이 누나도 그러하듯, 정채봉 동화 속에는 모두 겉모습은 작고 보잘것 없고 미약하지만, 자신의 쓰임새를 찾아가기 위해 그 어떤 고통도 감내할 줄 아는 내면의 힘을 갖고 있는 주인공들입니다.
오세암을 비롯하여 이 책에 실려 있는‘제비꽃’‘왕릉과 풀씨’‘돌아오는 길’
‘비누 방울 하나’‘진주’ 들은 모두 자신의 모습이 작디 작을지라도 비굴하지 않았으며 당당했고, 보잘것없음에 기죽기보다 있는 그대로의 모습에 떳떳할 수 있었던 주인공들입니다.
‘마음’, ‘나’ 로 시작하여 ‘존재’와 ‘의미’찾기의 여정이라고 할 수 있는 정채봉의 동화들이 우리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이유는 세상과 삶을 사랑할 줄 아는 ‘마음’과 아름다움과 진실에 대한 ‘믿음’을 갖게 하기 때문입니다.
‘진짜 마음’을 갖고 있는 것, 내가 있는 ‘나’가 된다는 것은 자아 정체성을 확립해나가는 아동기에 꼭 필요한 가치들이 아닐 수 없습니다.
오직 연필 한 가지만으로도 사물과 풍경, 사람과 마음을 재현하는 화가 송진헌이 그린 오세암의 ‘감이 누나’와 ‘길손이’는 우리들의 영혼을 따뜻하게 감싸주어 독자들에게 거듭, 새로운 감동을 선사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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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천의 글
<오세암>을 여러 번 읽어 줘도 손자들은 깊은 눈빛으로 늘 귀기울여주었다. 손자들이 좋아해도 내 마음에 그 동화가 차지 않는다면 여러 번 반복해서 읽어주지는 않았을 것이다. 나는 손자들에게 <오세암>을 읽어 주는 일이 늘 행복하다. 아름다운 문장은 반복해서 읽어도 싫증이 나지 않는 법이다. <오세암>을 통해 문학의 세례를 받고 있는 어린이라면 자라서 출세를 할지 못할지는 잘 모르는 일이지만 적어도 선하고 바른 심성을 가진 이, 삶을 사랑할 줄 아는 어른이 되리라는 것, 그 하나만은 장담해도 좋다고 생각한다. - 박완서 (소설가)
사물을 끝까지 따라가 보면 바람도 보고 하늘 뒤란도 볼 수 있을까. 정채봉 선생님의 글을 읽다 보면 어머니에 대한 근원적인 그리움에 가슴 한쪽이 저릿저릿하다.
그 어머니의 마음으로 작고 여린 우리들을 다독여 일깨운다. 겉모습에 기죽지 말고 나만의 혼을 세우라 하고, 문 활짝 열어두라 하고. 오늘, 앞만 보고 가던 길에서
동심을 만난다. - 순천기적의도서관에서 허순영
● 정채봉 동화 전집 - 곧 나옵니다
동화
<오세암>
<꽃그늘 환한 물>
<코는 왜 얼굴 가운데 있을까>
<바람과 풀꽃>
<푸른 수평선은 왜 멀어지는가>
<하늘새 이야기>
정채봉 글, 송진헌 그림
어른을 위한 동화
<물에서 나온 새> 2006. 6
<세한 소나무>
<가시넝쿨에 돋은 별>
정채봉 글, 김동성 그림
서울시 어린이 신문 <내 친구 서울> 2006년 '여름방학에 읽을만한 책' 선정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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