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매 가능 사이트 | 교보문고 | YES24 | 알라딘
“행복은 우리가 별로 중요하게 생각지 않은
작은 순간들에 보석처럼 숨어 있는지도 모른다.”
공기처럼 물처럼 사랑과 희망이 배어 있는
장영희의 보석같은 문장에서 만나는 오늘을 살아갈 힘
2024년은 문학, 희망, 사랑을 우리 곁의 작은 것들에 빗대어 노래한 에세이스트 장영희가 생을 마감한 지 15년이 되는 해이다. 세상을 떠난 이후에도 그의 삶을 닮은 투명하고 섬세한 문장들은 아직도 우리와 함께 살아 숨 쉬며, 그를 잊지 않는 이들에게 큰 울림을 주고 있다. 《삶은 작은 것들로》는 그가 남긴 산문 중에서 유려한 문장들을 골라 ‘자연, 인생, 당신, 사랑, 희망’이라는 다섯 개의 키워드로 묶어 낸 문장집이다.
작가이자 문학평론가인 정여울은 장영희를 ‘복잡하고 기나긴 문학 텍스트 속에서도 지극히 간명하고도 아름다운 진실을 캐낼 줄 아는 작가’이며 그의 글을 읽으면 ‘사랑과 희망 같은 평범한 단어들이 밤하늘의 별빛처럼 찬란한 존재로 다시 태어나는 느낌’이라고 말했다. 또한 시인 이해인, 소설가 박완서, 화가 김점선 등 많은 이들이 그의 문장을 사랑하며 함께 호흡했다.
삶을 긍정하고 매 순간을 아낌없이 살아가길 권하며, ‘사랑’과 ‘희망’과 ‘문학’이라는 삶에서 꼭 필요한 세 요소를 마주 보게 하는 문장들로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준 작가 장영희. 가장 보통의 언어들로 가장 진실된 생의 가치를 전달한 그의 글 속에서 우리는 오늘을 다시 살아 낼 용기를, 끝내 슬픔과 고통을 이겨 낼 강인한 의지를 배운다.
지금 내 삶이 버거울 때 한 구절씩 마음에 꼭꼭 새기는
빛으로 만든 동그란 희망의 문장들
장영희 교수는 ‘온화하게 강한 글’을 쓰는 탁월한 에세이스트이다. 영문학자로서 10년 넘게 영문 에세이를 기고했던 그가 우리말 에세이를 본격적으로 쓰기 시작한 것은 월간 〈샘터〉에 칼럼을 연재하면서부터였다. 이후 첫 저서 《내 생애 단 한 번》으로 ‘올해의 문장상’을 받았고, 《문학의 숲을 거닐다》, 《생일》, 《축복》,《살아온 기적 살아갈 기적》 등 여러 권의 에세이를 펴내며 희망과 용기를 전했다.
이번 책 《삶은 작은 것들로》는 장영희의 글 중 지금 시대에도 여전히 유효한 메시지를 담은 반짝이는 구절들을 선별해 한 권으로 엮은 것이다. 장영희를 추억하는 이들이 책마다 밑줄 그었던 문장들을 떠올리며 읽기에도, 또 새롭게 알게 된 독자들이 장영희 글의 정수를 느낄 수 있는 첫 책으로 읽기에도 적절하다.
“나는 절망과 희망은 늘 가까이에 있다는 것, 넘어져서 주저앉기보다는 차라리 다시 일어나 걷는 것이 편하다는 것을 배웠다.”(163쪽)
어릴 적 소아마비를 앓아 다리가 불편했지만 누구보다 삶을 적극적으로 사랑하는 자세로 살았던 그는 암 투병을 하면서도 얼마나 생이 아름답고 살아갈 만한 것인지를 전했다. 그는 항상 ‘살아 있음’의 축복을 생각하고 모든 것을 포용하고 사랑하는 마음에 대해 썼다. 우리 삶의 요소요소마다 잠복해 있는 위험과 불행에 맞서 ‘파괴될지언정 패배하지 않는 불패의 정신으로’ 하루하루를 살아가자고 전하는 그의 문장들은 단단한 위로가 된다. 절망속에서도, 나날의 힘겨운 삶 속에서도 다시 희망을 발견할 수 있는 힘을 전하는 장영희의 문장들은 독자들에게 동그란 희망의 빛을 선사할 것이다.
책 속에서
- 결국 이 세상을 지탱하는 힘은 인간의 패기도, 열정도, 용기도 아니고 인간의 ‘선함’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인간 자체에 대한 연민, 자신뿐 아니라 남을 생각할 수 있는 그런 선함이 없다면, 그러면 세상은 금방이라도 싸움터가 되고 무너질지 모른다. _53쪽, 선함
- 문학이란 일종의 대리 경험입니다. 어떻게 인간관계를 맺고 남을 생각하며 살아가는가, 기계처럼 돌아가는 일상 속에서 어떻게 의미를 찾고 더 풍요롭게 살아가는가를 문학 작품을 통해 배우는 것이지요. 삶에 눈뜬다는 것은 아픈 경험이지만 이 세상을 의미 있게 살기 위해서는 꼭 겪어야 하는 통과 의례 같은 거예요. _101쪽,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 누가 말했던가. 사랑받는 자는 용감하다고. 사랑받은 기억만으로도 용감할 수 있다고. _113쪽, 사랑받는 자
추천의 글
1 자연
빛 동그라미 / 태어남이라는 약속 / 나무 / 봄의 냄새 / 화사한 봄날 / 어린아이 마음 / 가을 / 햇빛 화사한 날 / 커다란 축복 / 이해의 계절 / 바다 / 머지않아 봄 / 나무와 풀
2 인생
기적 / 지도 없는 여행 / 스스로를 키운다는 것 / 작지만 큰 여유 / 은하수와 개미 마음 / 문장 하나 / 선함 / 이제 잘 살아야죠 / 선내보 / 천천히 굴러가는 / 시행착오 / 믿음 / 침묵 / 아무 것도 / 행복이란 / 말 / 오만 / 최선의 것 / 나이 들어 가는 일 / 생긴 그대로 / 이십 대와 삼십 대 / 자기라는 감옥 / 특별한 보통의 해 / 어려운 것과 불가능한 것 / 거울 속의 사람들 /나의 노래 / 조각 퍼즐 / 실패 없는 시험
3 당신
뒷모습 / 밝은 빛 / 우리 / 이유 / 그러나 내겐 당신이 있습니다 / 세 가지 질문 / 내가 살아보니까 / 나와 남 / 엄마 / 아버지 / 그 한 사람 / 속 / 죽음 / 좋은 사람 / 삶이라는 책 /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 문학 하는 사람 / 동감 / 백지의 도전 / 문학의 힘
4 사랑
사랑받는 자 / 사랑할 자격 / 마음 부자 / 진짜가 되는 길 / 사랑하는 너에게 / 사랑의 원칙 / 하나의 세계 / 나의 당신 / ‘사랑하다’와 ‘살다’ / 그림자 / 사랑의 아픔 / 온 마음 다해 / 두 가지 바보 / 받아들일 줄 아는 마음 / 바로 지금, 여기의 사랑 / 그러나 사랑은 남는 것 / 애지욕기생 / 사랑할 시간이 그리 많지 않습니다 / 연애편지 / 회한 / 커다란 고리
5 희망
살아온 기적 살아갈 기적 / 희망을 버리는 것은 죄악이다 / 천국 / 하필이면 / 진정한 행복 / 물물교환 / 아름다움 / 괜찮아 / 희망은 한 마리 새 / 이것 역시 지나가리라 / 말 한마디 / 삶은 어디에나 있다 / 작은 사랑만 있다면 / 인생의 명선수 / 오늘은 나머지 삶의 첫날 / 다시 시작하기 / 다시 일어서는 법 / 막다른 골목 / 흔적 / 오늘이라는 시간 / 푸른 꽃 / 살아 있음 / 저벅저벅 당당하게 / 그래도 희망
원문 출처
장영희
서강대 영문과를 졸업하고, 뉴욕 주립대에서 영문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컬럼비아대에서 1년간 번역학을 공부했으며, 서강대 영미어문 전공 교수이자 번역가, 칼럼니스트, 중고교 영어 교과서 집필자로 왕성한 활동을 했다.
문학 에세이 《문학의 숲을 거닐다》와 《생일》, 《축복》의 인기로 ‘문학 전도사’라는 별칭을 얻었으며, 아버지 장왕록 교수의 10주기를 기리며 기념집 《그러나 사랑은 남는 것》을 엮어 내기도 했다. 번역서로는 《종이시계》, 《슬픈 카페의 노래》, 《이름 없는 너에게》 등 다수가 있고, 그중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스칼렛》, 《살아있는 갈대》는 부친과 공역했다. 김현승의 시를 번역하여 ‘한국문학번역상’을 수상했으며, 첫 우리말 수필집 《내 생애 단 한 번》으로 ‘올해의 문장상’을 수상했다.
암 투병을 하면서도 희망과 용기를 주는 글들을 독자에게 전하던 그는 《살아온 기적 살아갈 기적》을 남기고 2009년 5월 9일 57세로 세상을 떠났다.
상품이 찜 리스트에 담겼습니다.
바로 확인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