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한국문학상 제1회 수상작가인 김용익의 중,단편소설집으로 토속빛이 짙게 배어 있다. 가난과 갈등 속에 산재해 있던 일제 침략36년과 해방, 6.25동란 등 격동의 역사적 잔해를 헤치고 살아 보고자 애쓰던 지난 과거의 우리 이야기이다. 어머니와 함께 제주섬에서 뭍으로 올라온 한 소년의 눈을 통해 이 땅에 심어져야 할 평등의 실현과 교육의 뿌리를 내리기 위해 애썼던 배움에의 개척 의지, 삶의 의지가 향토색 짙은 풍습 속에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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