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아(琴兒) 피천득
수필가이자 시인이며 영문학자인 피천득 선생은, 1910년 서울에서 출생하고 중국 상하이 호강대학 영문과를 졸업했습니다. 경성대학 예과와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교수를 역임하였고, 동심처럼 맑은 서정으로 주옥같은 작품들을 써왔습니다. 시집으로는 <서정시집> <금아시문선> <산호와 진주> 등이 있으며, 단 한 권의 수필집인 <인연>은 영원한 수필 교과서로, 스테디셀러로서의 자리를 꾸준히 지키고 있습니다.
우암(友巖) 김재순
1970년 월간 <샘터>를 창간했으며 현재는 샘터사 고문입니다. 격동과 변혁의 대한민국 현대사를 온몸으로 겪어온 김재순 선생은 제13대 국회의장을 지냈으며 ‘토사구팽(兎死狗烹)’이라는 유명한 말을 남기고 정계에서 은퇴했습니다. 젊은 시절 장리욱 박사로부터 많은 영향을 받았으며 지금도 잊지 못할 스승으로 마음에 담고 있습니다. 주요 저서로는 에세이집 <한 눈 뜨고 꿈꾸는 사람> <걸어가며 생각하고 생각하며 걸어간다> <새 지평선에 서서> 등이 있습니다.
법정
강원도 산골 작은 오두막에서 청빈과 무소유를 실천하고 있는 스님은, 자연이 주는 가르침을 곧고 정갈한 글을 통해 세상에 나눠주고 있습니다. 1975년부터 24년 동안 대표적인 수상(隨想) ‘산방한담’을 <샘터>에 연재한 바 있습니다. 스님의 향기가 배어 있는 작품으로는 <서 있는 사람들> <물소리 바람소리> <산방한담> <산에는꽃이 피네> 등이 있습니다.
최인호
이 시대 독자들의 사랑을 가장 많이 받고 있는 소설가 중 한 사람입니다. 1963년 고등학교 3학년 때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되어 문단에 나왔고 연세대학교 영문학과 졸업하였습니다. ‘깊고 푸른 밤’으로 이상문학상을 수상했으며, 작품으로는 <고래 사냥> <별들의 고향> <길 없는 길> <가족> <상도>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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