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TV 문화지대 <낭독의 발견>에 출연한 문화인들이 소개한 아름다운 글들과
그에 얽힌 그들의 진솔한 사연을 담은 책
[낭독의 발견]은 그동안 활자화된 책을 눈으로 읽는 데에만 익숙해 있던 독자들에게 ‘소리 내어 읽기’를 권하면서 디지털 시대에 아날로그적인 감성을 자극하는 프로그램으로 주목받고 있다. 초등학교 교실에서나 가능했던 ‘소리 내어 책읽기’를 권하는 이 프로그램의 의도를 책에도 그대로 담아 ‘소리 내어 읽는 즐거움’을 선사한다.
피천득, 박동규, 김용택, 나희덕, 양희은, 고두심, 김혜자, 안성기, 김윤아, 성시경, 김중만, 정태춘 등 각계에서 활동하는 문화인들에게는 과연 어떤 시가, 또 어떤 노래가, 그리고 어떤 글이 일생을 통해 가장 소중한 구절로 남아 있을까?
문화인 28명이 가슴속에 소중하게 담아두었던 글들을 '낭독'으로써 소개한다. 그리고 그에 관련된 자신들의 어린 시절과, 아버지, 일과 삶, 예술 세계 등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주며, 그 이야기들은 우리들 가슴속에 감동과 희망, 위로가 되어준다.
연말연시를 맞아 각종 모임이 늘어나고 있는 이때, 좀더 의미 있는 송년회를 찾는 이들이 많아졌다. 그런 모임에 시 한 수 멋들어지게 읊는 소리가 들리는 낭만이 새삼 그리워진다. 낭만의 소리를 담은 이 책을 통해 그 시절의 추억을 떠올려 보시길….
► 추천사
책 속에 숨은 시들이 노래가 되다
시는 삶의 고뇌와 기쁨, 시대의 절망 속에서 저절로 우러나와 사람들에게 희망의 노래가 되어왔다. 그래서 시는 처음부터 노래였다. 그러나 만인의 노래가 되어 낭송되고 노래 불러져야 할 시가 책 속으로 숨어 읽히게 되면서 시는 시를 아는 특정인들의 전유물들이 되었다.
책 속에 잠자고 있던 시들이 낭독이 되어 방송을 탔다. '낭독의 발견'이라는 프로는 책 속에 숨은 시를 불러내어 시를 잊고 사는 사람들에게 찾아 가 노래가 된 것이다. 처음엔 낯설었지만 금세 사람들은 시를 가슴에 담았다. 시가 고향을 찾은 셈이다. 가슴이 따듯한 시인들과 정다운 연예인들의 마음에서 흘러나온 시들은 사람들의 가슴을 그리운 곳으로 데려 놓았다.
이 책에는 그 동안 방송을 타고 낭독되었던 아름다운 시와 그 시에 얽힌 이야기가 따사롭게 녹아 있다. 마치 옆에서 가만가만 사랑을 속삭여 주듯, 괴롭고 힘들고 아픈 마음을 따스한 손길로 쓰다듬어 달래 주듯, 이 책 속의 시와 삶의 이야기는 세상 사람들에게 감동과 또 다른 희망의 노래가 될 것이다.-김용택 (시인)
기획/구성 홍경수 PD
고려대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대학원 언론정보학과 석사 과정을 졸업했다. 1995년 KBS에 TV PD로 입사, 예능국에서 <열린음악회>, <이소라의 프로포즈>, <가요무대>, <연예가중계>, <도올의 논어이야기> 등을 거쳤다. 2003년 가을, TV문화지대 <낭독의 발견>과 <미술관 가는 길>을 기획했고, <낭독의 발견>을 연출했다. <낭독의 발견>으로 K2 프로젝트 우수기획상, 우수프로그램작품상, 2004 한국방송대상 우수작품상을 수상했고, 2004 Japan Prize에도 출품했다. 동료 PD 34명과 함께 쓴 PD입문서
상품이 찜 리스트에 담겼습니다.
바로 확인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