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굼벵이 주부

원만한 가정생활의 유지를 위한 ‘아줌마 생활 백서’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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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89-464-1557-6 03850
발행일
2006-07-20
지은이
크리스티네 뇌스틀링거
책정보
127*188mm, 200쪽, 무선철
가격
8,500

엄마와 아내의 속마음을 알 수 있게 하는

"굼벵이 아줌마의 유쾌한 수다"

 

원만한 가정생활의 유지를 위한 ‘아줌마 생활 백서’ 출간
크리스티네 뇌스틀링거는 국내에서 아동 문학 작가로 잘 알려져 있다. 그러나 그는 모국인 오스트리아에서 텔레비전과 신문, 잡지, 심지어는 영화까지 포함하는 광범위한 영역에서 활동하는 작가이다. 뇌스틀링거는 특히 주부들을 대상으로 한 칼럼 《굼벵이 주부》를 통해 신랄하면서도 유쾌한 필치로 ‘아줌마’의 일상을 사실감 있게 그려 내 많은 사랑을 받았다. 《굼벵이 주부》는 이야기의 당사자인 ‘주부’들에게는 스트레스를 날려 주는 시원한 청량음료 같고, 남편과 아이들에게는 아내와 엄마를 이해할 수 있는 지도 같은 존재라고 할 수 있다.
 

엄마와 아내가 까칠해질 수밖에 없는 이유의 철저한 해부

  


게으른 남편들은 퇴근 후나 휴일이면 손 하나 까딱하지 않고 누워서 텔레비전이나 보고 있고, 아이들은 말썽만 피운다. 이런 상황에 대처하는 아줌마들의 반응은 모두 똑같다. 남편과 아이를 향해 우렁찬 목소리로 소리를 지르거나 히스테리를 부리는 것이다. 그래서 한국의 아줌마들은 드세고, 남성도 여성도 아닌 제3의 성을 가진 외계인 취급을 당하고 있다. 과연 그것이 아줌마만의 잘못이고 대한민국의 아줌마들만 이런 것일까? 사실은 절대 그렇지 않다. 대부분의 기혼 여성들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살고 있는지, 그들이 왜 히스테릭해질 수밖에 없는지 지구의 저 반대편 오스트리아에 살고 있는 아줌마, 뇌스틀링거가 쓴 ‘아줌마 생활 백서’ 《굼벵이 주부》를 보는 순간 모든 의문은 사라질 것이다.

《굼벵이 주부》에서 다루고 있는 소재는 부부 간의 갈등, 부모와 자식 사이의 갈등, 그리고 이루지 못했던 젊은 날의 꿈 등이다. 얼핏 들으면 거창하고 어두울 것 같은 이야기들이지만 전혀 그렇지 않다. 부부 간의 갈등이라고 해도 외도나 돈 문제 같은 것이 아니다. 아내와 남편의 취향의 차이(그것도 크리스마스트리에 대한), 창고를 누가 정리하는가와 같은 아주 일상적인 것들이다. 아이들과의 갈등도 마찬가지다. 아직 심미안이 성숙하지 않아 전혀 쓸모도 없고 아름답지도 않은 아이들이 준 선물을 어떻게 해야 하는가, 어째서 아이들은 늘 엄마가 탐탁지 않아하는 아이와 우정을 과시하는가 하는 문제들이다. 이 모든 상황들은 그 중심에 서 있는 뇌스틀링거의 재치 있는 문체로 인해 빛을 발한다.

 

 

본문 속으로 (more)

레고보다 재미있는 블록 ― 설거지 놀이

오래오래 살고 싶다면 ― 굼벵이 주부가 오래 산다

도대체 아이들은 언제나 왜?! ― 나쁜 친구

 


구매가능 사이트 | 교보문고 | YES24 | 인터파크 | 알라딘 | 11번가
작가의 말

1. 우리 꼴이 이게 뭐람!
설거지 놀이 / 죄의식은 여자의 것? / 사회의 거울 / 진정한 희생 / 뒤바뀐 가방 임자 / 식품 저장실과 냉동고 / 다림질 시간의 문학적 구상 / 우리 꼴이 이게 뭐람! / 꿈꾸던 혼자만의 시간 / 진공청소기여 안녕!

2. ‘성숙한 여인’의 몇 분
‘성숙한 여인’의 몇 분 / 초록 고양이와 인테리어 / 찬장의 대변신 / 미용실에 ‘입성’하기 / 고상한 구김살 / 전당 대회와 뜨개질 / 재활용 전략

3. 할머니와 세탁기
굼벵이 주부가 오래 산다 / 할머니와 세탁기 / 사교 모임의 ‘딴 일’ / 누가 거시기를 모르시나요? / 남기면 못 써! / 사냥꾼과 수집가 / 고양이 아줌마

4. 즐거운 취미 생활?
누가 좀 치워야겠어! / 잡동사니 전쟁 / 호주머니와 기회균등 / 술 조금 / 엄마는 생각하지 않아! / 리모컨과 권력 / 하프 타임의 드라마 / 불화의 온상, 화장실 / 모자라는 방 / 즐거운 취미 생활? / 부활절 식탁과 소금 반죽 빗자루

5. 나쁜 친구
어머니는 이용당하고 싶다 / 나쁜 친구 / 아이들은 유치한 것을 좋아한다 / 초콜릿 가루를 듬뿍 뿌린 기름 빵 / 실연의 아픔 / 불리의 숙제를 둘러싼 정신 착란 / ‘열성 엄마’들의 문제 / 좋은 줄 알아야지!

6. 과자와 나누는 대화
과자와 나누는 대화 / 생활의 지혜:케이크의 간계(奸計)에 맞서는 법 / 심신 상관성 지방 중독 / 건강식품

7. 되돌아본 크리스마스 선물
작심삼일 / 크리스마스트리를 둘러싼 타협 / 되돌아본 크리스마스 선물

옮긴이의 말
크리스티네 뇌스틀링거 Christine Nöstlinger
1936년 10월 13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태어났다. 1970년부터 글을 쓰기 시작해서 지금까지  1백여 권의 그림책, 어린이 책, 청소년 책을 썼다. 대부분의 책들은 다른 여러 나라에서 번역되어 소개될 만큼 대중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독일 어린이 문학상 , 오스트리아 국가상 등 유수 어린이 문학상을 수차례 수상했다. 그 중에는 세계적인 동화 작가에게 수여하는 안데르센상(1984)도 포함되어 있다. 뇌스틀링거는 책뿐만 아니라, 라디오, 텔레비전, 신문, 영화 등 대중 매체를 통해서도 대중들과 친숙한 만남을 지속하고 있다. 그 밖에 《세 친구 요켈과 율라와 예리코》, 《하얀 코끼리 이야기》, 《깡통 소년》, 《오이 대왕》등의 작품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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